원문작성일: 2020.12. 25.
원문작성자: 한국무역협회

2020년 11개월간 베트남의 쌀 수출량은 570만 톤으로 작년 대비 3% 하락했지만, 수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은 2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대비 9.7% 증가함. 11월 한 달 동안 베트남은 351,515 톤의 쌀을 수출했으며 톤 당 537.6 달러의 가격으로 총 1억 8천9백만 달러를 기록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하였으나 수출액은 12.8% 상승했으며, 가격 또한 16.7% 상승함.

2020년 베트남의 쌀 수출 시장 1위는 필리핀으로, 수출량은 194만 톤, 총액 9억 1천16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량의 34%를 차지함. 작년 동월 대비 수출 규모는 1.7% 감소하였고 수출액은 11.8% 상승함.

2020년 베트남 쌀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시장으로는 인도네시아 181%, 호주 58.2%, EU 23% 등이 있음. 그러나 이라크 -65.6%, 홍콩 -24.7%, 세네갈 -32.5% 등 일부 시장에 대한 쌀 수출은 크게 감소함.

2020년 12월 초, The Rice Trader(TRT)가 개최한 세계 쌀 무역 회의 2020에서 베트남 쌀 ST25 종자는 작년 세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2위로 선정됨. 베트남 쌀 브랜드화에 대한 쌀 수출업계 내부의 요구는 계속해서 이어져 왔으며, 이에 베트남 총리는 최근 베트남 쌀 브랜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함. 베트남은 2030년까지 수출용 쌀을 생산하는 지역의 안정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여 베트남 쌀의 품질과 안전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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