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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료 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민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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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4.12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인도 최대의 비료 판매 업체 인도 비료협동조합(Indian Farmers Fertilizer Cooperative, IFFCO)가 비료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등, 최근 인도에서 비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음. 인도 비료협동조합 측은 41일부터 요소(Urea) 다음으로 인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비료인 디암모늄포스페이트(diammonium phosphatem, DAP) 비료 가격을 50킬로그램 봉지 1개당 1,900루피(한화 약 28,519) 수준으로 올린 바 있으며, 이는 이전보다 58% 이상 상승한 가격임.

 

인도 비료협동조합에 따르면, 인도에서의 비료 가격 상승은 최근 급격히 오른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것임을 강조함. 한편 202010월 톤당 400달러(한화 약 448,400) 수준이었던 DAP 가격은 540달러(한화 약 605,340)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암모니아와 요소, 칼륨 가격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최근 인도에서의 비료 가격 상승은 농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져, 최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의 농업 개혁 등으로 누적된 인도 농민들의 불만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인도 농민들의 표심 변화에 주목하고 있음. 모디 인도 총리는 농업개혁법을 통해 국가가 관리하던 농산물 유통과 가격 책정을 민간시장에 개방하는 법을 20209월에 통과시켰음. 그러나 농민들은 민영화가 되면 대기업을 상대로 가격 협상이 어려워지고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거라 예상하며 반대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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