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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last mile’ 식품 안전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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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7.02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식료품 및 조리된 음식을 구매하기 위한 전자 상거래 채널의 급속한 확산을 포함해, 팬데믹 기간 동안의 급격한 쇼핑 습관 변화가 제품의 마지막 전달 과정(last mile of delivery)까지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조치의 필요성을 강화 및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힘. 세계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립 환경 보건 협회(NEHA)Environmental Health Australia가 주관한 행사에서, FDA의 식품 정책 및 대응 담당자가 소비자들이 식품에 접근하는 방법은 항상 변화하는 라스트마일과 함께 골목 모퉁이에서 전세계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조사에서 온라인 식료품 쇼핑은 향후 몇 년 내에 소비자 식품 소비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러한 트렌드가 가속화 되었으며, 한 연구 보고에서 팬데믹의 첫 몇 개월 동안 온라인 식품 소매 판매가 300% 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고 말함.

 

이러한 온라인 쇼핑의 가속화와 소비자 구매의 새로운 경로는,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 마지막 경로인 라스트 마일에서 식품이 과연 누구의 소유인지,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현재 식품 안전 규정과 규제에서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함. 담당자는 FDA가 이번 가을 진화하는 direct-to-consumer 비즈니스 모델에 대하여 더욱 정교한 이해를 얻고, 식품 안전에 있어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New Business Model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힘. 게다가 FDA라스트마일에서 누가 식품을 소유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US Postal Service, UPS, Fedex, Uber, Lyft, DoorDash와 같은 배달 서비스들에 적절한 식품 취급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FDA는 집으로 배달되는 식품의 안전한 취급에 대하여 소비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미농무부(USD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관련 기관 및 기타 산업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언급함.

 

소비자 및 배달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에 더불어, FDA는 제조업체 및 기타 이해관계자와 함께 식품 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시간, 온도, 변조 저항성 및 추적성 정보 등을 포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요소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음. 또한 FDA는 안전하고 시기적절한 방법으로 제품 혁신과 시장접근을 부양하는 새로운 식품 성분과 생산 기술의 안전한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밝힘. 팬데믹은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식품 근로자를 보호하는 식품 안전 문화의 필요성도 가속화하였음. 담당자는 이러한 필요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FDA가 규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 관행에 대한 자원을 식품 산업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함. 이러한 조치에는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돕고, 해당 카운티의 식품 및 농업 근로자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데이터분석 도구인 21 Forward가 포함된다고 밝힘.

 

더불어, 농장에서 소비자의 주방에 이르기까지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배제하는데 있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모두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전제를 강조함. 그는 식품 안전은 궁극적으로 공동의 책임이며, 모두가 이에 대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안전성 확보에 대한 FDA의 노력은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식품 배달사업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음.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FDA의 추가적인 조사와 관련 규제 수립이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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