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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도심지 농업 정책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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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8.05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말레이시아 주택지방자치부(Ministry of Housing and Local Government) 장관이 도시 커뮤니티 농업 정책(Urban Community Farming Policy)을 발표함. 해당 정책은 도심지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5가지 목표와 17개 전략을 담은 가이드라인으로, 도심지 농업을 위한 토지 관리 정책과 공유 토지 활용 방안 등을 다루고 있음. 장관은 앞으로 도심지 농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시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각 지방 정부와 협력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도심지 농업이 말레이시아 식량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는 여러 차례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고 이는 주민들의 식료품 구매 활동에도 영향을 주었음. 식료품을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주민이 몰리면서 재고가 일찍 소진되는 경우가 잦았음. 여기에, 이동 제한으로 식료품이 원산지에서 도시로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도시 거주민 사이의 식료품 구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음. 하지만 공유 농장을 운영하거나 도심지 농업이 활성화된 지역에서는 식량 부족 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했음. 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도심지 농업에 대한 관심도 커짐.

 

실제로, 말레이시아 외에도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 여러 대도시에서 도심지 농업이 이전보다 활발해졌음. 또한 도심지 농업은 식량 수급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을 푸르게 하는 효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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