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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획재정부, 새 농업 투자 인센티브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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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8.11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베트남 기획재정부가 기업의 농업 분야 및 시골 지역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대출 상품과 금리를 지원하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힘. 기획재정부 계획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농업 부문에 투자할 경우, 일정 대출액 한도 내에서 최저 5~최대 9년의 금리 혜택을 부여함. 그리고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에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인적 자원 개발에 앞장서는 기업 역시 보조금 지원 대상임. 또한 기획재정부는 농업 부문뿐만 아니라 수산업과 산림업, 그리고 농수산업 연관 운송업도 새 정책의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베트남 농업부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과일 및 채소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할 전망임. 수출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생산량 하락으로, 과일 및 채소 주요 재배 지역에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지면서 생산 활동에 차질이 생김. 이러한 경향은 수산물도 마찬가지로 베트남 수산물 생산량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50%가량 감소했으며, 추가 감소 가능성도 있음. 농수산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 생산 업계도 타격을 받음.

 

베트남 식품 가공 업계가 기술력을 이용해 위기 탈출에 나서는 모습임. 어려운 외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2021년 상반기 일부 식품 가공 업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음. 또한 이러한 업체는 20213/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매출 성장에 성공한 업체는 대부분 첨단 기술을 채택한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음. 그리고 최신 기술을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과 정부의 투자가 함께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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