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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농업계, 수자원 고갈로 고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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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8.18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칠레 농가가 계속된 가뭄과 수자원 부족으로 인해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음. 칠레 과일생산자연합 회장은 지난 20217월은 칠레 역사상 가장 건조한 달이었음. 또한 가뭄은 최근 발생한 문제가 아니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칠레 농가가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힘.

 

이러한 칠레 농가의 위기는 향후 실업 문제로 확산될 수 있음. 칠레 과일생산자연합에 따르면 과일 재배 산업에 종사 인구만 해도 약 70만 명에 달함. 칠레 과일생산자 연합 관계자는 만약 지금과 같은 가뭄과 수자원 부족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되면 결국 경작을 중단하는 농가가 하나둘씩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일자리 소멸로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현재 칠레 농가가 직면한 문제는 수자원 부족뿐만이 아니며, 이상 기온과 국지성 호우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다양한 기상 현상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칠레 농가를 괴롭히고 있다고 덧붙임.

 

수자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칠레가 수력 발전을 중단하고 화력 발전 비중을 높이기로 함.칠레 정부가 계속된 가뭄으로 수력 발전소 가동이 힘들어지자 화력 발전 가동률을 높이는 비상 대책을 발표함. 칠레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향후 가동을 중단한 화력 발전소를 다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함. 한편, 칠레 에너지부는 현재 시험 가동 중이거나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재생 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정식 인허가 작업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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