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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미국, 메탄 배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30% 감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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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1.09.15.
원문작성자: 한국무역협회



EU와 미국이 '메탄' 배출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는데 합의함. 이번 합의는 메탄 배출의 주요 원인인 석유 및 가스 인프라, 폐탄광, 농업 및 폐기물 매립 등을 통한 메탄가스 배출의 규제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및 폐기물 섹터에 대한 실현가능한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기술혁신 및 농가 인센티브를 통한 농업 섹터 배출 감축을 추진할 예정임. 더불어 이번 합의의 일부로 향후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카타르, 영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 20여개 국가에 참가를 권유한다는 계획도 발표함.

 

이번 합의는 11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향후 에너지, 농업, 폐기물 산업 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임. 한편, 기후분야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과 함께 강력하고 신속하게 지속적으로 메탄 배출 감축을 추진하는 것이 온난화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함.

 

현재 EU, 미국, 멕시코가 석유와 가스 인프라 등 유출을 통해 다량의 메탄을 배출하고 있으며, EU와 미국은 연내 메탄 배출 관련 규제를 발표할 예정임.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쉽게 분해되어 대기 중 체류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정책적 노력에 비해 온난화 방지 효과가 높다는 지적이 있음. 또한, 화석연료 섹터의 메탄 감축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하며 가스 파이프라인, 저장설비 점검과 개선 등을 통해 낮은 비용으로 메탄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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