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일: 2021.12. 29.
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미국의 식품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유 가격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고용부터 식료품 가격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1980년대 초 이후 식료품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임. 이러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제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계속해서 주요 항만이 극심한 물류 적체를 겪고 있으며 인력난과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우유 가격 인상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우유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캐나다의 식료품 공급이 제한되며 연평균 가계 식료품 지출이 966달러(약 115만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캐나다 낙농위원회(CDC)가 생산비 상승에 따라 현행 원유가격을 약 8.4% 인상할 계획임을 발표함에 따라 우유 가격이 상승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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