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월례조회,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초청해 ‘전통이 죽어야 한국음식이 산다’ 특강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1월 4일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가졌다. 월례조회에서는 연구원 청사이전추진단이 선진엔지니어링 등 설계사, 시공사 등과 함께 연구원 신청사 건축 수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월례조회에서 “최근 2개월간 우리 연구원은 연구결과세미나, 국제 세미나 및 컨퍼런스 4회, 현장토론회 6회 등을 개최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그동안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11월에 있을 가장 중요한 행사는 연구원 신청사 기공식”이라며, 신청사 건축과 관련한 의견 수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전통이 죽어야 한국음식이 산다’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한 나라의 음식이 세계화되는 것은, 외국에서 맛본 음식을 자국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뤄진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맛’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선로, 한정식, 천일염 등을 예로 들며, 음식의 형태와 색, 이름으로 규정짓는 한식의 한계와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황 칼럼니스트는 “농업과 음식은 뗄 수 없는 사이로, 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귀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