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정성과 확산 사업(KAPEX) 본격 추진
개도국의 식량안보 및 빈곤탈피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경험 전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3월 4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를 방문,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이하 ‘KAPEX’)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에 서명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KAPEX사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베트남, 미얀마, 우간다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각 국 정부의 식량안보 역량강화 컨설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KAPEX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지 관리’를 주요 컨설팅 분야로 선정하였다. 베트남은 인구의 70%가 농촌에 거주하는 특성상 농업·농촌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후변화 영향에 의한 홍수, 태풍, 해수면 상승 등에 취약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향후 베트남의 관련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초청연수, 실무자를 위한 베트남 현지연수, 양측 전문가 및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정책 워크숍, 그리고 농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6개월의 장기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짠 킴 롱 국제협력국장은 "KAPEX를 통해 기후변화가 베트남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지관리제도에 적용한다면 향후 베트남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장 허 장)는 KAPEX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정추진 경험과 기후변화가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분석 기법 등 전문지식을 전수하여 향후 베트남 정부의 역량강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3월 말까지 미얀마와 우간다의 컨설팅 분야 및 주제 선정, 공동연구 추진단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게 되면 2014년 KAPEX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KAPEX : 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