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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식

"도시농업의 치유기능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 개최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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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보도
작성자
홍보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6월 9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에서 ‘도시농업의 치유기능 현황과 전망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박한 경쟁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늘어나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아진 우리나라에서 농업이 가진 치유기능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시민의 농업 참여가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는 농업이 가진 교육, 복지, 건강 등 치유기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농업은 땅을 일구어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이치를 되새기게된다. 작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애정과 책임, 배려심도 함께 성장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수확한 농산물을 함께 나누고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 이웃에 대한 배려, 텃밭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통합성이 높아진다.

농업의 치유기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장기 질환자의 사회 적응, 건강한 노후생활, 공동체 텃밭을 통해 우리 사회 패러다임을 새롭게 재편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의 치유기능은 도시민을 위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일자리와 서비스 산업 창출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는 점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조한다.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업이 가지는 복지·치유기능을 통해 도시의 긴장을 완화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김경미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치유농업’ 개념을 정의하고 전담부서 설치, 관련 법제 정비, 국가 자격관리제도 도입, 치유농업 효과 입증을 위한 다부처 융복합 R&D 추진 등에 대해 제안한다. 임상섭 산림청 과장은 산림복지기능 확대를 위한 산림정책,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전문가 일자리 창출 가능성, 농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설명한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 취지에 대해 “최근 텃밭을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의 뜨거운 열기, 도시민의 활발한 귀농·귀촌 현상 등과 관련해, 도시농업이 도시민에게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기능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도시 생활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를 기회로 농촌은 도시와의 교류, 농산물 직거래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등 도농상생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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