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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식

시설원예 경영체, 지열히트펌프 사용이 경제적으로 이득

2014.10.02
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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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보도
작성자
홍보팀

“시설원예 경영체, 지열히트펌프 사용이 경제적으로 이득”
KREI,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정책 방안’ 현장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9월 30일(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회의실(전북 익산 소재)에서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정책 방안’이란 주제로 2014년 제4차 ‘KREI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KREI를 비롯하여 지역의 시설원예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해 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시설원예 분야에서의 에너지 절감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유영선 국립농업과학원 에너지환경공학과장은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 효율화’란 제목의 발표에서 “시설원예 분야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등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탈석유·에너지자립형 청정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이용을 확대하고 난방비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연환경연구부장은 “시설원예분야 신재생에너지 기술도입 요인, 성과와 정책방안”이란 발표에서, 화석연료 고갈, 지구온난화,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부문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농업부문 어네지 절감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농업부문에서 에너지절감기술  보급·확대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농가 및 지자체 인센티브, 농가 자부담 및 담보제도 보완을 통한 정책적 지원 등을 꼽았다. 또한 지열히트펌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시공업체를 육성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현태 KREI 명예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이뤄진 토론에서는 농업부문에서 에너지 절감기술 보급·확대 문제점에 대한 많은 의견이 나왔다. 정화영 ㈜로즈피아 대표는 “시설원예 농가는 지열히트펌프 등 에너지절감시설을 꼭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높은 자부담 비용과 시공업체의 비전문성 등으로 인해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를 쉽게 결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공업체들마다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에 대한 기준이 없고, 단가도 다른 점은 농가의 결정을 더 어렵게 한다고 토로했다.

이시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는 “지열히트펌프를 사용하는 것은 초기 투자비용은 크지만, 일정 기간 후에는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며, 농가에 더욱 홍보하여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칠구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개별 경영체 중심의 에너지 절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농업부문에서도 에너지 공급회사를 설치하여 에너지를 집단으로 공급하는 것도 비용절감 차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방문진 농식품부 사무관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지열히트펌프 설치 자부담률 20% 중 10%를 융자로 돌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최세균 원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에너지 효율화와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절감시설에 있어서 표준 설계 및 시공에 관한 매뉴얼 구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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