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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작은학교 장점 살리니 역량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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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장점 살리니 역량도 쑥쑥

2019-05-20

 

농어촌 학교특색사업 선정 지역 내 초등학교 20곳 대상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 등 미래지향적 역량 강화 박차

 

작은학교 장점 살리니 역량도 쑥쑥경북지역은 농어촌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학생 감소가 고민거리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학생이 줄어드는 농어촌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육 당국이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들을 행복학교로 변신시키고 있는 곳이 있다.

문경교육지원청 이야기다.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교육

문경교육지원청(이하 문경교육청)은 올해부터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문경교육을 위해 농촌 학교 온()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분교장 3곳 포함)가 대상이다.

문경교육청은 지역 공동체의 상징이자 미래를 담보하는 마지막 보루인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 교육부의 농어촌 학교특색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문경교육청이 교육부의 2019년 농어촌 학교특색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의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은 경북에서는 문경교육지원청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즐거운 학교, 꿈 찾는 학교 온 마을 학교 프로젝트 등 3가지 영역으로 운영된다.

문경교육청은 학교-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교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즐거운 학교, 꿈 찾는 학교를 위해 지역 내 학교들은 학교별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으로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내 고장 바로알기 교육을 위해 문경시와 협력, 문경 이야기가 있는 옛길 탐방 등을 운영하는 온 마을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미래지향적인 역량을 강화시켜나가고 있다.

맞춤형 교육으로 폐교위기 돌파

전교생이 39명에 불과한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는 한때 학생 수 감소로 창구분교장이 폐교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난해 경북도교육청의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운영학교로 선정, 작은 학교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만큼 11악기 교육, 스마트패드 활용 수업 및 코딩 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교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여기에다 담임 책임제 11 맞춤형 지도 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도시보다 학생 수가 적은 대신,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문경지역에서는 호계초도 이 사업을 운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덕희 문경교육장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문경교육,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문경교육으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구일보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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