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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멧돼지 포획 트랩’으로 5마리 한 번에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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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포획 트랩으로 5마리 한 번에 잡혀

2019-05-22

 

영주시, 시범사업 시행 성과 보여 농가 포획기술 매뉴얼 이해 높아

 

멧돼지 포획 트랩으로 5마리 한 번에 잡혀영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멧돼지 포획 트랩에서 최근 멧돼지 5마리가 집단으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영주시는 과수원 멧돼지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멧돼지 무리를 포획할 수 있는 트랩 보급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멧돼지 포획 트랩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대량 포획이 가능해 인기가 좋다. 영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 5곳에 설치했다.

멧돼지 포획 트랩은 왼쪽, 오른쪽 두 곳에 유입구를 여닫이로 설치한 것으로 멧돼지 무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치다.

트랩을 이용한 포획과정은 이동통로 확인, 미리 먹이 주기(먹이 길들이기), 포획트랩 설치 및 트랩 길들이기, 집단포획까지 단계적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며 진행해야 한다.

이번 5마리 집단포획 성공은 사용 농가에서 교육받은 매뉴얼대로 주변에 서식하는 멧돼지 무리가 먹이를 인식하고 먹이에 대한 경계감이 없어지도록 주의 깊게 관리하면서 포획단계까지 관심을 가지고 잘 수행한 결과다.

또한 이번 포획 성공은 현장에서의 활용과 효과가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

 

대구일보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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