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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농사지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 배우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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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 배우는 학생들

2019-05-22

 

홍천 팔렬고 모내기 체험 농업 이해하고 수익 창출 매점 운영해 경제 교육도

 

농사지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 배우는 학생들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웠어요.”

 

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이 모내기철을 맞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농업체험을 하며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천 팔렬고(교장:우옥분)21일 전교생이 텃논 실습지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쌀 모내기 체험'을 했다. 특성화교과목인 `텃밭 가꾸기' 수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3회째다. 학생들은 올가을 친환경 벼베기 등에 직접 참여하고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수확도 계획하고 있다.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팔렬고는 학교협동조합을 조직해 5,000의 실습지에서 아로니아, 고추, 고구마, 옥수수 등을 수확 중이다. 농작물을 수확해 얻은 수익으로 학교에 노래방기기를 구입하고 매점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훈 교사는 모를 심고 추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농업의 전통적인 가치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농촌에 위치한 학교의 특성이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되도록 주변 환경을 활용하는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삼척남초교(교장:홍성윤)는 전교생과 교직원,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학교 논에서 모내기를 했다. 친환경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벼베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111일 가래떡 데이에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춘천 금병초교(교장:김인숙)도 지난 10일 전교생 190명이 마을선생님과 함께 교내 텃논에서 모내기 활동을 하며 벼농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일보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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