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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가] 구수한 향 가득 '낭만맛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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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향 가득 '낭만맛찬' 눈길

2020-03-08


도농 교류로 상생 기회 제공

특색 있는 체험 마을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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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지역의 43개 읍ㆍ면ㆍ동에서는 특색 있는 특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실시해 주민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충청일보는 이번 주부터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청주 지역 43개 읍ㆍ면ㆍ동의 특화 사업을 소개한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특화사업으로 농촌체험마을인 '낭만맛찬'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 마을인 지역의 특성을 살려 농촌체험마을을 운영,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한 도농 상생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낭성면 현암리 수레너미 마을회관(낭성면 산성로 838-7)에 시설을 마련해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와 두부, 청국장, 만두, 메주 등 만들기 체험과 함께 주문판매까지 시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특화사업에 접목한 것이다.

체험마을에 운영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고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배추 절이기 과정과 배추 속에 들어갈 양념도 마을 어르신들의 손맛을 뽐내어 준비해두기 때문에 체험객은 절여진 배추에 양념으로 속을 채우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낭성면이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게 된 것은 '농촌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사업'을 선정되면서 추진하기 시작했다.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시범 사업은 농촌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솜씨와 노하우 등을 활용한 소일거리 소득활동 사업이다.

공동체 문화 조성 및 농촌 노인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인 것이다.

사업을 위해 기자재 지원은 물론 사업 참여자인 어르신들의 교육을 위해 2차례 걸친 체험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마쳤다.

또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해 사업을 통보하고 낭성면행복센터 차원에서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광구 낭성면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주로 판매만 이뤄졌다" 며 "올해부터는 체험활동 위주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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