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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경북청년농업인 '코로나 극복' 앞장, 드론 띄워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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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농업인 '코로나 극복' 앞장, 드론 띄워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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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청년농업인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방역소독과 기부금 지원에 나섰다.

청송군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대표 김형구)과 영천시 4-H연합회(회장 정우열)는 드론·고속분무기(SS기)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 장비를 활용하여 지역 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에서 꼼꼼하게 집중적으로 소독 지원을 하고 있다.

안동시 4-H연합회(회장 임태균)는 지난해 회원들의 과제활동으로 생산된 감자 등의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 300만원을 코로나19 후원금으로 기부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방역지원에 투입된 드론은 하늘에서 10ℓ 분량의 소독제를 15분 이내로 1만㎡에 소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하게 넓은 지역에 방역할 수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에서도 드론을 활용하면 보다 촘촘하게 방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방역소독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4-H정신을 실천하고 솔선수범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에 큰 박수를 보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농업기술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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