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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일자리] 서울 청년, ‘괴산 클라쓰’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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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괴산 클라쓰’ 도전한다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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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얼마 전 종영된 TV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삽입곡 ‘시작’의 노랫말이다. 꿈을 향해 쉼 없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이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었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포스터.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서울 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충북 괴산에서 농촌생활에 도전하는 ‘괴산 클라쓰’가 시작돼 화제다.

15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서울 청년 7명이 16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에서 일과 사회공헌활동으로 꿈을 펼치는 ‘괴산 클라쓰’에 나선다. 이들은 흙사랑영농조합, 자연과 농부, 네이처팜바이오,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 서울농장 5개 지역 업체서 일과 사회공헌으로 자신의 꿈을 좇는다.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업체인 흙사랑영농조합엔 서울 청년 2명이 온다. 코로나19로 지난달 화상면접 이후 첫 직접 대면이다.

이들의 ‘괴산 클라쓰’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각 지자체, 기업이 손잡고 펼치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서울 청년들은 연말까지 괴산에서 주 4일(32시간) 근무하고, 하루(8시간)는 지역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월 220만원의 급여와 별도의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세계일보 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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