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참여로 지역 현안을 도출하고 IT 도움으로 지역문제를 개선하는 행정안전부 스마트 지원사업(공감e 가득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억원(국비 1억원, 군비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구항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도입한다.
이번 홍성형 스마트 맞춤돌봄시스템 구축 사업은 의사 결정기구인 마을이장 등 지역주민, 기술전문가, 지자체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스스로 해결단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사업시행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클라이언트의 의중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는 구항면 소재 사회적 기업 (사)지랑이 주축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은 요양보호사, 민간복지단체, 방문원격의료 정보 등 군의 보유한 복지자원을 총 연계하는 한편 케어장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할 통합관제 시스템을 거북이 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 설치해 어르신들과 보호자인 자녀들이 핸드폰에서 확인하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가정에 똑똑한 센서 박스을 천장에 부착해 비 접촉 호흡감지로 사람의 움직임을 확인해 재실여부 및 외출을 판단할 수 있으며, 취침시간 수면 상태등도 파악해 이상 발생 시 자녀들에게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첨단기술 스마트 공모사업 선정으로 홍성군 어르신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홍성형 스마트 어르신 돌봄케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