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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 홍성군, 독거 어르신 '24시간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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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디지털 혁신 ICT 기술을 접목해 독거 어르신들을 24시간 케어하는 홍성형 스마트 맞춤돌봄시스템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참여로 지역 현안을 도출하고 IT 도움으로 지역문제를 개선하는 행정안전부 스마트 지원사업(공감e 가득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억원(국비 1억원, 군비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구항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도입한다.

이번 홍성형 스마트 맞춤돌봄시스템 구축 사업은 의사 결정기구인 마을이장 등 지역주민, 기술전문가, 지자체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스스로 해결단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사업시행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클라이언트의 의중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는 구항면 소재 사회적 기업 (사)지랑이 주축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은 요양보호사, 민간복지단체, 방문원격의료 정보 등 군의 보유한 복지자원을 총 연계하는 한편 케어장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할 통합관제 시스템을 거북이 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 설치해 어르신들과 보호자인 자녀들이 핸드폰에서 확인하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가정에 똑똑한 센서 박스을 천장에 부착해 비 접촉 호흡감지로 사람의 움직임을 확인해 재실여부 및 외출을 판단할 수 있으며, 취침시간 수면 상태등도 파악해 이상 발생 시 자녀들에게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첨단기술 스마트 공모사업 선정으로 홍성군 어르신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홍성형 스마트 어르신 돌봄케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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