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종자산업 전문가·관리 전문가 양성 교육

이론·실습 교육 운영

최종편집일 2015.08.07

국립종자원이 종자산업전문가와 종자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종자연구회 및 서울대학교 채소육종연구센터, 식물유전체육종연구소, 차세대BG21식물분자육종사업단,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 주관으로 한 이번 교육은 2차례에 걸쳐 ‘종자산업전문가양성’과 ‘종자관리전문가양성’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자산업전문가양성 교육은 오는 8월 17~21일까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에서 이뤄지며 현재 또는 향후 종자관련 담당자와 개인육종가를 대상으로 유전자원 탐색에서부터 신품종 육종, 종자품질 검정·관리, 보증 및 유통 등 분야별 이론과 실무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종자관리전문가양성 교육은 종자관리사와 개인육종가를 대상으로 10월 19~23일까지 종자산업법, 유통관리 국내 규정, 종자 품질검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 운영된다.

국립종자원은 한국종자연구회와 지난 2006년부터 공동으로 민간육종가 양성과 신품종 육종을 활성키 위해 작물별 다양한 육종기술 교육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44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육종기술의 교육과 달리 유전자원 탐색에서부터 작물 육종목표 설정, 종자 가공처리와 품질관리 및 보증, 마케팅까지 종자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국내 유통종자의 고품질화 및 종자수출 지원을 위한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산업 현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력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출처: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