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관련기사 

제4유형
관련기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환경]남대천 보 37개 철거 생태하천 복원
1817

남대천 보 37개 철거 생태하천 복원

양양군 대체시설 전환

최종편집일 2015.08.17

 

연어의 강양양 남대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양양군은 지난해 남대천 은어 등 자원조사 및 증대방안 연구용역결과 남대천의 어족자원 감소 원인이 보와 댐 등으로 하천의 종적 연속성이 단절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남에 따라 남대천 수계에 대한 보 및 어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대천과 후천에 설치돼 있는 37개의 농업용 보 가운데 올해 우선 농업용수 기능이 쇠퇴한 어성전리 상보와 원일전리 하보에 이어 내년에 용천리 무명보를 철거하고 9개보에 대해 보강 및 대형관정 등 대체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25개 보 가운데 남대천 돌고지보와 수리보, 후천의 재궁보 등 3개 보에 어도시설을 설치하는데 이어 국비를 확보해 매년 3개소 이상씩 연차적으로 어도를 설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5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남대천 향토어종 생산·증대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치어생산이 가능해짐에 매년 200여만마리 이상의 은어와 미유기, 칠성장어, 뚜거리 등 향토어종을 남대천에 방류해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남대천은 자연 생태적 가치가 크고 주민들의 소중하고 친숙한 삶의 공간이지만 그동안 방치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생태환경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연성과 경제성,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

 

출처: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44122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