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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합천동부농협 농업인 건강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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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동부농협 농업인 건강걱정 ‘뚝’ 최종편집일 2015-10-02 경남농협·창원힘찬병원…행복버스 의료지원 봉사 경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9월22일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과 함께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명기) 지역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부병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장수사진 촬영 행사도 가졌다. 무료진료를 받은 박차달씨(74·적중면)는 “허리가 아파서 나락 베내고 마늘·양파 심을 일이 걱정이었다”면서 “때맞춰 농협에서 의사 선생님을 모시고 와 봐주니 가을일 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명기 조합장은 “의료지원 현장에서는 관절·척추질환 분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외선·공기압·간접파전류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치료가 이뤄졌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까지 촬영해줘 기쁨이 두배였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경남농협과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 연계해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창원힘찬병원과의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11월 말까지 경남지역 2000명의 소외계층 농업인에 대한 현장 의료지원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합천=이종은 기자 socclee@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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