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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농업용 건조기 화재 증가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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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건조기 화재 증가 '요주의'
기계 내부 먼지 제거·배선 피복상태 수시 점검해야


최종편집일 2015-10-20
 
최근 벼 수확기를 맞아 농업용 건조기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용 건조기 화재 발생은 5건으로 6200여만원의 피해가 났으나, 올해 들어서는 10월 현재까지 9건의 화재로 8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7일 예산군 고덕면 한 농가는 모터과열로 추정되는 벼 건조기 화재로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같은 날 보령시 남포면 내 모 농민도 벼 건조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70여만원의 손해를 봤다.
 
올해 발생한 건조기 관련 9건의 화재 원인은 기계과열이 6(67%)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농가 부주의 등으로 확인됐다.
 
농업용 건조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발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건조기 내부 및 부근의 먼지 등을 제거하고 전기 배선 등은 반드시 전기안전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하며, 배선 피복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건조기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사용 전 기계 및 전기 설비 등을 사전 점검해 과열 및 과부하로 인한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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