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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포도나무 해충 "꽃매미" 천적 꽃매미벼룩좀벌로 퇴치
1998
포도나무 해충 '꽃매미' 천적 꽃매미벼룩좀벌로 퇴치


 
최종편집일 2015-10-20


포도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꽃매미를 퇴치하기 위해 천적인 꽃매미벼룩좀벌을 대량 사육하는 기술이 농가 현장에 투입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경기도 안성의 포도밭에 꽃매미벼룩좀벌을 투입해 꽃매미를 퇴치하고 있다. 꽃매미는 포도나무 등의 즙액을 빨아먹어 줄기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인도 등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2006년 천안과 평택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꽃매미벼좀벌이 가을에 꽃매미의 알에 자신의 알을 낳아 꽃매미 알을 죽이는 습성을 이용하고 있다. 또 해마다 분산여부와 꽃매미 방제효과 등을 조사해 꽃매미 벼룩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꽃매미 천적 해외자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꽃매미벼룩좀벌이 꽃매미 알에 기생하는 비율이 약 33.3%~69.0%로 높게 나타났다.

최병렬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연구관은 “이번에 방사한 꽃매미벼룩봄벌이 생태계에 잘 정착하면 앞으로 포도 등 농작물에 약제를 적게 뿌릴 수 있어 친환경농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출처: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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