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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충남도, 농촌마을 액화석유가스 공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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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마을 액화석유가스 공급 늘린다

 
최종편집일 2015-10-26
 
2020년까지 30곳 추가 취사·난방비 절감 기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충남 농어촌마을 30곳에 액화석유가스(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 설치가 추진된다.
 
LPG 배관망 구축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국비와 지방비 90억원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농어촌마을 30곳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첫해인 내년에 6(18억원)을 선정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9월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8개 시·32개 마을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률과 신청마을의 사업의지 등을 반영해 11월 중 선정된다.
 
이 사업을 통해 가격은 기존 LPG 용기를 개별 공급하던 것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면서 안전성과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정부 시범사업과 연계해 국비와 지방비 24억원을 들여 청양군·서천군·당진시·천안시 9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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