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APEX 사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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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Agricultural Partnership: CIAP)는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 KAPEX 사업’을 착수하였다. KAPEX 사업은 한국의 농정성과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금년도 KAPEX 사업의 착수를 위한 정책협의와 협의의사록(Records of Discussion) 체결이 진행되었다. 각 국가별 협력기관과 KAPEX 사업의 범위 및 양 기관의 분담사항 등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미얀마의 옥수수는 핵심 농산물로 향후 수출 증대를 통해 미얀마 축산업의 발전과 농촌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 등 단계별 문제점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농가의 옥수수 생산을 통한 소득 창출이 부족한 상황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옥수수는 미얀마의 주요 농산물이지만,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단계별 연계가 부족하여 농민의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사료 작물로 수출 증대를 통해 미얀마 축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까지 아우르는 접근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농업연구국, Grow Asia와 협력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를 분석하고, 가치사슬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게 된다.
2019년 미얀마 KAPEX 정책협의 실시
인도네시아의 KAPEX 협력기관은 농업부 농업연구개발청(Ministy of Agriculture, Livestock and Irrigation, Department of Agricultural Research) 산하 토양연구소(ISRI)로 토양 성분분석, 작물 및 비료분석 등의 조사를 수행한 경험이 풍부한 기관이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와 토양연구소는 공동으로 친환경 비료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와 관련 정책 및 제도의 문제점, 사업 개선점 등을 파악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인도네시아 KAPEX 협의의사록 체결
필리핀 KAPEX 사업단은 농업부와 필리핀미작연구소(PhilRice)를 방문하여 쌀 고품종 종자보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협의를 실시하였다.
필리핀미작연구소(PhilRice) 방문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의 국가별 KAPEX 사업단은 이번 출장을 통해 KAPEX 절차 중 정책협의 및 콘텐츠 구성 단계까지 마쳤다. 향후 4월부터 10월까지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협력기관과 공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책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실행 가능한 개발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각 국가별 농업부 고위 공무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농정 강의 및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 국내 초청연수를 추진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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