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Pixaday)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IAP)가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과 농촌 개발 접근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식량 안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가 지난 2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Agricultural Value Chain Development in Selected Asian Countries’ 컨설팅용역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착수했다.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과 농촌 개발 접근법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타 개도국에서의 응용을 위한 상황별 접근법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전반적인 식량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3개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연구의 진행을 위해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의 농업 전문가와 위탁계약을 추진하고 4월 22일 착수워크숍을 개최했다.
ADB 관계자, 국내외 연구진, 유관기관, 학계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착수워크숍은 각 국별로 농업 현황 및 발전방향, 주요 과제, 연구방안 및 목표 등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자문과 제언을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아시아개발은행의 농촌 개발 및 식량안보 그룹 수석 Qingfeng Zhang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있어 한국의 농업 발전 경험이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가치사슬 발전 대상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초점을 맞춰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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