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군이 설치된 1914년 이후 벌써 한 세기가 지나, 논산시가 올해로 개청 100주년을 맞게 되었다. 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본 연구는 논산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향후 10년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국토연구원과 함께 지역경제·산업발전 부문, 역사문화·관광진흥 부문, 교통·생활인프라 부문, 지역사회복지 및 환경보전 부문, 농·축산업 및 농촌 부문 등 5대 부문을 중심으로 논산시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우리...
논산군이 설치된 1914년 이후 벌써 한 세기가 지나, 논산시가 올해로 개청 100주년을 맞게 되었다. 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본 연구는 논산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향후 10년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국토연구원과 함께 지역경제·산업발전 부문, 역사문화·관광진흥 부문, 교통·생활인프라 부문, 지역사회복지 및 환경보전 부문, 농·축산업 및 농촌 부문 등 5대 부문을 중심으로 논산시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우리 연구원은 ‘논산시 미래발전을 위한 농·축산업 및 농촌 부문 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논산시는 농·축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고, 딸기·상추·수박·고구마·호박·양돈 등 일부 품목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특화도를 보이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다. 그러나 농·축산업의 시장환경 변화나 정책환경 변화로 인해 다양한 도전을 받고 있다. 농·축산업 분야의 인력부족이나 인구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활력 저하 등 지역 내적인 문제에 더해, FTA의 확대와 TPP 참여 등으로 인한 국제농업교역환경의 악화, 타 지역들과의 경쟁 심화 등 지역 외적인 도전 역시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와 도전을 극복하고 논산시 농‧축산업 및 농촌 부문의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 연구는 논산시 농·축산업 및 농촌 분야의 실태와 정책 수요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분석하였다. 그 결과 논산시 농·축산업 부문 발전전략의 목표를 ‘친환경·융복합으로 고부가가치 농‧축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농업생산기반 강화, 예스민 브랜드 강화 및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Clean(고품질·친환경) 축산 육성, 농·축산업 고부가가치화, 스마트 농·축산업 기반 구축 등의 실천전략을 제시하였다. 농촌 부문 발전전략의 목표는 ‘주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논산의 농촌 만들기’로 설정하였으며,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및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지역 간 연계‧협력에 의한 지역발전 시너지 창출 등을 실천전략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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