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원은 3월 1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지난 2월 임용한 신입직원 등 연구자 8명을 대상으로 제4기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6개월간 활동에 들어갔다. 결연식에는 원장 및 부원장을 비롯해 선임 8명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멘토링 결연을 축하하고 앞으로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원의 멘토링 제도는 많은 공식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유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선임과 후임이 주기적으로 만나 대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멘토링 제도가 연구원에 좋은 소통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원은 4기 멘토링 참여자들의 활동지원을 위해 선임에게는 멘토링 지침서를, 후임에게는 선배들의 멘토링 경험담을 묶은 자료를 기념품과 함께 제공하였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3개월간 활동을 마친 3기 멘토링 결연자 8쌍을 대상으로 중간 간담회를 갖고 지난 3개월간의 멘토링 경험담을 공유하고 남은 3개월간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임과 후임들은 지난 3개월간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입연구자들이 연구 활동에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지식과 네트워크 전수 등 연구에 필요한 부분부터 개인적인 고민 상담까지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연구원이 지난 2006년 10월 처음 도입한 멘토링제도는 그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빠르게 정착되어가고 있어 선후배간 지식전수의 기회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