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에서 6월 10일에 열린 KREI 세미나에서 미국 위스콘신대 카일 스티거트 교수가 ‘식품업체의 소매시장 가격행위 분석-미국 버터와 마가린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카일 교수는 식품업체들이 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해 어떻게 가격 행위를 어떻게 하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 경쟁 분석 모형으로 예측오차 모형(conjectural variation model)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말하며, 시장 구조 등에 대한 가정이 잘못된 경우, 러너 지수 추정 등에 편의(bias)가 발생하여 잘못된 시사점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 연구에서 가격 요소만 분석하고 있는데, 광고 등과 같은 식품업체 전략 행위도 함께 분석한다면 모형의 현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