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3월 31일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오세익 원장은 “산적한 농업·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선제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창조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힘을 한 데 모아 전환기에 놓인 우리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도약을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근속 30년을 맞은 이동필, 최세균 선임연구위원과 전일송 선임행정원, 근속 20년을 맞은 김은정 책임연구조원에게 근속포상을 하고, 정정길 연구위원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최우수과제상은 김창길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개편 및 환경기준 준수조건 지원정책 도입방안 연구’, 우수과제상은 박동규 선임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양정개혁(2004년)의 평가와 과제’와 ‘쌀가루 수요 전망과 공장 건립 타당성 분석’, 송미령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지역발전정책 변화에 대응한 농어촌 정책 방향설정 및 농어촌 서비스기준 도입방안 연구’, 박준기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전업농의 농업투자행위 분석과 정책방향’ 과제가 수상했다.
정책우수과제는 김창길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유기농업 실천농가 경영 및 유통체계 개선방안 연구’, 박대식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삶의 질 향상 기본·실행계획 추진 평가 및 제2차 기본계획 수립 연구’와 ‘농촌의 다문화가정 실태와 정책 방향’, 이동필 선임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농어촌지역 슬레이트 지붕의 실태와 대책 방향’, 김병률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 농업분야 고용현황 분석 및 인력수급 안정화 방안’, 황의식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지방자치단체의 농림투융자 국고보조금 운영 효율화 방안’, 우병준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오리, 벌꿀, 산양, 사슴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 마상진 부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신규 취농의 진입장애 해소 방안’, 장철수 연구위원 등이 연구한 ‘2008 임업관측사업: 대추재해보험도입을 위한 조사 연구’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서울대 임지순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에는 김영진, 강정일, 이정환 전 원장을 비롯 허길행 연우회장과 원우회원 40여 명이 연구원을 방문해 개원 33주년을 축하하고 직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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