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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업인단체장 초청 농촌연구자문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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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단체장 초청 농촌연구자문단 회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9월 2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농업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단체장 17명을 초청해 농촌연구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창길 원장은 “쌀 수급 및 가격문제, 살충제 계란 등 농식품 안전성 문제 등 우리 농업·농촌에 현안이 많다”며 현장에서 보는 관점에서 연구원이 수행하는 연구 혹은 수행할 연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박준기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 현황과 2017년 주요 연구사업에 대해서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이날 농업인단체장들은 농업인력 부족 문제와 청탁금지법, 농산물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농업인력 문제에 관해 정운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은 농업인 교육의 확대를 통한 농산업의 청년 유입 활성화를 강조했으며, 김무응 한국신지식농업인회 회장 역시 농업 교육프로그램 확대지원을 통한 후계농 육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송식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농식품법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농업인력 확충을 위해 2006년 폐지된 산업연수생제도의 재도입 필요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인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소상공인을 김영란법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도 청탁금지법 시행이 국내 화훼의 소비위축을 불러와 큰 피해를 입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은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산림탄소상쇄 제도 시행에 있어 연구원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여성농업인에 대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과 농기계 사용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원이 이와 관련된 연구를 꼼꼼히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정현찬 한국가톨릭농민회 회장은 농업인들의 기본소득과 노령·은퇴농업인들의 처우 문제에 대한 더욱 깊은 연구를 당부했으며, 이성희 전국새농민회 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으로 더욱 세심한 연구가 필요하며, 가축질병은 항구적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하여 연구에 반영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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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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