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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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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 5월 15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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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축산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젖가공품 생산에 대해 보도

   젖가공품 생산과 질 보장

 - 각지 농촌들에서 초식가축을 대대적으로 사육하면서 염소 마리수가 늘어나는데 맞게 축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들에게 더 많은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함.

 - 젖가공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각 단위들의 설비상태를 파악하고 해당 설비를 수리정비 및 도입하여 젖가공품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함. 염소를 많이 기르고 있는 단위들은 자체적으로 젖가공시설을 만들고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는데 힘을 쏟아야 함.  

 - 젖가공품의 질을 높여야 함. 버터, 치즈 등 여러 가지 질 좋은 젖가공품을 많이 생산하며 젖가공공들은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도록 하며 젖가공에서 표준조작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함.

   평양시 강동군 태잠축산전문협동농장

 - 평양시 강동군 태잠축산전문협동농장은 염소 마리수를 늘리기 위해 과학적인 인공수정을 받아들여 어미염소 마리당 평균 2마리 이상의 새끼가 생산되는 등 염소인공수정을 과학적으로 진행한 결과 800여 마리의 어미염소에서 1,700여 마리의 새끼가 생산되는 성과를 거두었음.

 - 이로써 농장은 올해 염소 마리수를 늘려 고기와 젖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음.

   평안북도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

 - 평안북도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은 젖가공시설과 기재들을 정비보수하고 이동방목을 실시하여 젖생산량을 늘린데 이어 젖가공품의 가지수를 늘렸음.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법동군 상서협동농장의 토끼 사육 동향에 대해 보도

 - 강원도 법동군 상서협동농장은 여러 해 전부터 토끼를 잘 길러 식생활에 이용하고 있음. 농장은 재래종 토끼를 우량종으로 바꾸고 그 수를 늘려 올해 10월까지 1,000여 마리의 토끼를 생산할 예정임. 종축작업반은 새 품종 토끼에 대한 사양관리지식을 숙지하는 한편 실정에 맞게 먹이문제 해결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5월 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벽성군 도현협동농장의 부림소 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벽성군 도현협동농장은 부림소 관리상태를 알아보면서 알맞은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농장은 부림소 품평회를 조직하고 부림소 관리에서 모범적인 농장원을 평가하면서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2. 산림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동림군의 참오동나무 심기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동림군은 김정일이 보내준 참오동나무모를 키우기 위해 비배관리를 기술적으로 하면서 앞선 나무모기르기 기술을 도입하는 등 참오동나무를 기후풍토에 적응시켰음. 올해 군은 수만그루의 나무모를 심으면서 씨앗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황사피해를 막기 위한 산림조성에 대해 보도

 - 황사현상은 사막이나 황토지대가 기본발원지이지만 나무나 풀이 없는 지대에서도 심하게 나타남. 수림화, 원림화가 잘된 지대, 환경보호가 잘된 지방에서는 황사현상이 발생할 수 없음. 관측자료에 따르면 산림조성이 잘된 태천군, 창성군, 구장군 등 여러 시, 군들에서는 흙먼지에 의한 피해가 매우 적었음. 황사현상을 막는 기본은 나무를 많이 심어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는 것임.

 - 산림조성사업을 과학기술적,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산림자원을 적극 늘려 나가야 함. 넓은 벌에 위치한 농업지대들은 황사피해를 막기 위해 지구별, 포전구획별 바람막이숲을 실정에 맞게 조성해야 함. 도시에서는 주변의 산림을 조성하고 주택과 공장, 기업소, 공공건물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함.

5월 4일자 <로동신문>은 황사피해를 막기 위한 산림조성에 대해 보도

 - 황사피해를 막는데서 기본은 산과 들에 나무를 많이 심는 것임. 국토환경보호성은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전국적으로 산과 들에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한 사업을 벌리고 있음. 지금까지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15만여ha의 산림면적에 10억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7천만여 그루를 철길, 고속도로 및 관광도로 주변에 심었다고 함.

 - 평안남도 인민위원회 국토환경보호관리국은 봄철 황사현상을 막기 위해 나무심기사업을 전군중적인 운동으로 실시하고 있음. 평성시는 건설 중인 경기장 주변에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덕천시는 공원, 주택지구와 공공건물들의 빈땅에 잔디를 심었음. 이 밖에도 성천군, 대안군 등 여러 군들에서 나무심기와 잔디 입히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 평안북도 구장군 인민위원회 국토환경보호관리부와 산림경영소 일군들은 현지에서 식수에 동원된 근로자들과 학생들이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과학기술적으로 나무를 심도록 조직사업을 강화하였음. 올해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구장군은 800여ha에 달하는 산림면적에 44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음.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 청진시의 식수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청진시 송평구역은 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나무 심을 적지를 확정하고 군중적으로 짧은 기간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나무모 보장에 힘을 쏟고 있음. 구역은 농포, 근동지구 등 여러 지구에 수백 정보의 면적에 수많은 나무를 심었으며 10여㎞의 기본도로 옆에 8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음.

3. 감자농사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감자심기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는 다수확품종의 감자종자를 적기에 질적으로 심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대홍단군은 감자파종기로 감자를 통알째 심고 있으며 김정숙군, 풍서군, 갑산군, 삼수군은 기술지표대로 감자종자를 심고 있음. 연사군, 무산군은 감자밭 ha당 수십 톤의 유기질비료와 흙보산비료를 내고 감자를 심고 있음.

5월 9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백암군의 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백암군에서 감자심기가 한창임. 읍협동농장을 비롯한 각 농장들은 감자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조건에 맞게 감자종자 싹틔우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군농기계작업소는 농기계부속품을 자체 제작하고 은덕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들은 트랙터 뿐만 아니라 소달구지를 이용해서 감자종자를 포전에 실어내고 있음. 이로써 군은 짧은 기간에 이미 많은 면적에 감자를 심었으며 감자싹틔우기에서도 높은 실적을 내고 있음.

 - 인민경제대학은 각종 트랙터 부속품을 비롯해 16종에 1,430여 점의 영농물자를 청송농장에 지원하였으며 대외봉사국은 황토협동농장 제대군인가정에 생활필수품을 보내준데 이어 수많은 영농물자를 농장에 지원하였음. 상업성은 트랙터 부속품 20종에 63점을 원봉농장에 지원하였음.

5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삼지연군의 감자심기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삼지연군은 트랙터와 감자파종기의 이용률을 높여 평당 포기수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감자심기 실적을 올리고 있음. 이와 함께 감자종자 싹틔우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4. 과수

5월 5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의 정원과수 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함주군 운동리는 모든 농가에서 평균 14그루 이상씩 과일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으며 질 좋은 거름을 많이 묻어주면서 살구나무 관리를 개선하여 정원과수가 5,300여 그루로 늘어났음. 금야군, 북청군, 정평군을 비롯한 각 군에서도 집집마다 5그루 이상의 과수를 심어 비배관리를 잘하고 있음.

5. 양어

5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양메기공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메기공장은 수질문제의 해결과 매달 수십만 마리의 새끼메기 생산 정상화, 각종 효소제와 종합첨가제, 성장촉진제의 생산, 메기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실현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새끼메기 생산을 13배로 늘렸음.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양어 동향에 대해 보도

 - 최중화가 일하는 양어사업소는 더 많은 메기를 우리 식으로 생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사업소는 양어공들에 대한 기술학습을 통해 실무수준을 높이면서 메기들의 무리편성, 영양관리, 빛관리, 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새끼메기들의 사름률을 높였음. 이와 함께 성능 높은 정미기를 설계, 제작하여 먹이를 생산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서식장에서 실지렁이와 싸그쟁이 등 자연생단백먹이를 생산보장하고 있음.

 - 황해남도 신천군 화산협동농장은 2정보의 양어장을 새로 건설하고 저수지를 이용해 붕어, 잉어, 기념어 등 각종 물고기를 생산하고 있음. 농장은 해마다 40만 마리의 새끼고기를 저수지에 놓아주고 있으며 생산한 새끼고기를 양어를 하는 다른 단위에 보급하기도 함.

6. 농촌지원사업

5월 1일자 <로동신문>은 농촌지원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성, 중앙기관들에서

 - 경공업성, 노동성, 과학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중앙통계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은 트랙터와 모내는 기계의 수리정비에 필요한 여러 가지 부속품을 보장해주고 성, 중앙기관 산하 공장들은 수십 종에 수십만개의 트랙터 부속품을 생산하여 농업전선에 지원하고 있음.

   대성구역에서

 -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도자기공장은 호미, 낫 등 여러 가지 중소농기구를 마련하였고 구역직매점과 구역식료품수매상점에서도 영농물자와 중소농기구를 마련하는 등 각 공장, 기업소에서 많은 영농물자를 마련하여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음.

5월 4일자 <로동신문>은 철도성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철도성은 영농물자를 우선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농촌에 필요한 물자수송을 제때에 보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였음. 철도성은 지금까지 12종에 7만 4천여 점의 중소농기구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농촌에 보내주는 성과를 거두었음.

5월 14일자 <로동신문>은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내각과 성, 과학연구기관들에서

 - 내각사무국과 농업성, 교육성, 재정성, 농업과학원은 전국 40여 개의 주요 알곡생산단위들에 과학농사 설계안을 확대도입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농업성은 과학농사도입단위들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과학원은 과학농사설계안에 대한 강습과 지휘체계확립, 과학자 역량조직 등 실무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음.

 - 한편 기상수문국과 농업과학원 과학자들로 조직된 '농작물생육예보지휘부'는 씨뿌리기에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는 전 영농공정들을 예견되는 농업기상조건에 맞게 제때에 추진하도록 농작물생육예보사업을 벌려 올해 들어 11개 호의 '농작물생육예보'를 발표하였음.

   남포시안의 직맹원들

 - 평안남도 남포시 직맹위원회는 직맹조직들을 동원하여 수만 톤의 질 좋은 도시거름과 40여 종에 수천 점의 소농기구를 시내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음. 이와 함께 공장, 기업소 직맹조직들에서 농기계 수리지원조를 조직하여 농촌에 파견하고 있음.

7.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5월 8일자 <로동신문>은 백마저수지 공사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관개건설여단은 백마저수지 기본언제를 10m 높이만 더 쌓으면 완공하게 됨. 여단은 각 원토장에 맞게 굴착기와 자동차를 배치하고 혼석을 경쟁적으로 운반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제32화학공장건설여단은 취수구조물공사를 맡아 콘크리트치기를 막바지에서 다그치고 있으며 구조물 조립을 진행 중임. 구조물 조립을 끝내고 수문을 열어놓으면 백마저수지의 물이 자연흐름으로 수백리 백마-철산물길을 따라 평안북도에 흘러들게 됨.

 - 평양시여단은 백마저수지 보조언제공사를 맡아 지난 1년 동안 70%의 언제를 쌓았고 절반에 달하는 돌입히기를 한데 이어 필요한 돌을 모두 확보하였음. 여단은 언제 완공을 앞당기기 위해 흙을 운반하여 언제를 견고하게 쌓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8. 기타 보도 동향

5월 1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옹진영예군인장공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옹진영예군인장공장은 보일러 대신 온천물의 열을 이용하여 한해 400여 톤의 석탄을 쓰지 않고 된장, 간장 등 여러 가지 기초식품을 생산하고 있음.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벼모판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당위원회는 모판관리공들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도당위원회 일군들은 청단군 협동농장의 모판관리공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고 일손을 도와주었으며 인민위원회, 농촌경리위원회 등 도급기관에서도 새주시, 청단, 벽성군의 협동농장들에 나가 모판관리공들에게 준비한 물자를 넘겨주면서 정치사업을 진행하여 작업열의를 북돋아 주었음.

 - 함경남도 함주군 수흥협동농장은 지대적 특성에 맞게 벼모를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 작업반기술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강습을 조직한데 이어 올해 날씨가 예년보다 차가운 조건에 맞게 모판마다 검은재를 덮어주어 모판온도를 높이고 덧비료주기와 물디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 청진트랙터부속품공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청진트랙터부속품공장은 농촌에 더 많은 트랙터부속품을 보내주기 위해 생산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공장은 기술혁신운동을 강화하고 설비들을 개조하며 내부예비를 최대한 동원이용하고 있음. 주물직장은 주물품의 질을 개선하면서 매일 계획을 1.3배 이상 수행하고 있으며 가공직장은 부속품 생산계획을 1.5배로 초과 수행하고 있음.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제20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대해 보도

 - 제20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의 주최 밑에 지난해와 같이 지방과학기술축전을 거쳐 중앙과학기술축전으로 진행됨. 이번 지방과학기술축전에서는 첨단과학기술부문과 기초과학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 과학연구성과들 그리고 채취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등 인민경제 주요 부문들과 임업, 농업, 건설건재공업 등 인민생활부문에서 지난해 이룩된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이 출품되었으며 그 가운데 600여 건이 중앙과학기술축전에 제출되었음.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석창호가 일하는 농장의 콩농사 경험에 대해 보도

 - 석창호가 일하는 농장은 다수확품종의 콩종자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심고 있음. 밀보리 뒤그루로 강냉이 대신 콩을 심어 경작지의 지력을 보존하였고 감자뒤그루로 이랑에 콩을 심었음. 이와 함께 콩과 강냉이를 사이섞음그루로 심고 겹재배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콩농사를 짓는 등 보다 합리적인 콩농사방법을 도입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5월 2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농업건설설계연구소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 진행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농업건설설계연구소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가 4월 30일에 진행되었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연구소설계일군들이 서해갑문-신천-강령, 옹진물길 설계, 예성강-연백벌물길 설계를 비롯해 수많은 관개, 하천 설계, 해안방조제 설계와 농업생산건물 설계를 성과적으로 보장한 것을 강조하였음. 이와 함께 강원도, 평안남북도, 황해남도의 여러 군들의 토지정리설계를 수행하였으며 계남목장 설계를 훌륭히 작성하였다고 지적하였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봄철 국토관리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는 봄철국토관리사업을 군중적으로 벌려 4월 10일 현재로 2,470여ha에 1,666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14만 9천여㎥의 흙을 처리하여 70여㎞에 달하는 강하천제방들을 보수하였으며 3만여㎡의 돌입히기를 하였음. 또한 유실된 토지 복구작업을 벌려 260여ha의 땅을 새로 찾았음.

 - 함경남도는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강바닥파기, 제방 돌입히기 등을 진행하고 강, 하천 주변에 6만 6,000여 그루의 나무들로 호안림을 조성하였음. 각 시, 군들은 나무모밭 조성사업을 벌리는 한편 공장, 기업소, 학교, 동, 인민반들에서 군중적으로 나무심기를 진행하였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통천군의 화선식 경제선동사업에 대해 보도

 - 강원도 통천군 당위원회는 방송선전차, 군기동예술선동대, 직관원들을 망라하여 집중적인 경제선동대를 조직하였음. 경제선동대원들은 각 협동농장에서 방송선전차를 이용해 방송정론을 들려주기도 하고 작업 외 시간에는 혁신자 농장원들의 작업성과를 축하하여 군기동예술선동대의 예술소품공연을 하는 등 농장원들의 작업열의를 북돋아주고 있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석창호가 일하는 농장의 콩농사 경험에 대해 보도

 - 석창호가 일하는 농장은 콩농사에서 얻은 경험과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해 다수확품종의 콩농사에 대한 영농기술과 방법을 완성해나가고 있음. 농장은 밀, 보리, 감자와 같은 농작물의 뒤그루로 콩을 심어 면적을 따로 늘리지 않고도 콩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루바꿈 효과도 보고 있음. 또한 사이그루재배에서 콩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이랑너비를 바로 정하고 있음.

5월 3일자 <로동신문>은 모범적인 농업일군을 소개

 - 평안북도 신의주시 송한협동농장 감자분조는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 관철을 위해 10년여간 앞뒤그루로 감자와 강냉이를 심어 높은 소출을 거두어 왔음. 감자분조의 최영주 분조장은 현장에서 분조원들을 이끌어 앞그루감자심기를 3일동안에 끝내고 질 좋은 거름을 지난해의 2배나 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 평안북도 자성군 류삼협동농장 기계화분조 채순병 자동차운전사는 수십년간 영농물자를 차질없이 운반해오고 있음. 채순병 운전사는 윤전기재에 필요한 부속품을 마련하고 수리기지를 꾸려왔으며 얼마 전에는 농장일군의 지원 속에 한 대의 자동차를 자체로 살려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 함경북도 경성군 하온포협동농장 제2작업반 김창길 반장은 올해 씨붙임을 앞두고 일기예보와 지리적 조건을 고려하여 작업을 조직하고 모판을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도록 모범적으로 이끌고 있음.

5월 4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강서군 청산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모임 진행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강서군 청산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이 3일, 벼모내기와 강냉이, 콩심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모임을 가졌음. 농근맹중앙위원회 강창욱위원장, 평안남도당위원회 차병윤비서, 관계부문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고에 이어 토론이 진행되었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면한 벼모내기와 강냉이, 콩심기를 앞두고 모든 영농공정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날짜별, 포전별 계획에 따라 일손과 농기계수단을 총집중하여 벼모내기 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강냉이와 콩심기를 최적기에 끝내는데 혁명적 기풍을 발휘해 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음.

5월 4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주변 농촌들에서 모판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적으로 잘하고 있음. 만경대구역 만경대, 칠골, 금천농장은 벼의 품종별 씨뿌리기를 한 날짜와 싹이 나온 날짜를 기록하고 온습도 조절과 바람쏘이기, 햇빛쪼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력포, 승호, 사동, 락랑구역과 강남, 강동, 중화, 상원군 내 협동농장들에서도 모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모내기를 준비하고 있음.

 - 평안남도 숙천군은 씨뿌리기가 한창인 조건에 맞게 기계설비의 이용률을 높여 배수로공사를 진행 중임. 군은 새로 창안된 심층시비기를 천여대 제작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곡면날식 회전살써레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음.

 - 평안북도 룡천군 장산, 신암, 산두협동농장은 비료주기와 물관리, 온도보장 등을 기술적으로 하면서 벼모를 튼튼하게 키우고 있으며 산두, 쌍룡, 신암협동농장 등에서도 벼모를 층하없이 실하게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로동신문 5월 1일 - 5월 15일(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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