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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과 농업협력 체계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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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개도국과 농업협력 체계화 시급

 

‘농업 분야 국제협력의 과제와 추진 전략’이란 주제로 워크숍 개최


우리 연구원은 4월 26일 대회의실에서 ‘농업 분야 국제협력의 과제와 추진 전략’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개회식에서 최정섭 원장은 “우리나라도 개도국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하여 개도국들의 빈곤문제해결과 농촌개발에 기여할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하고, “우리 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장기 국가 전략 차원에서 국제농업협력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개도국과 국제농업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며 유익한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선택·집중으로 원조효과를 제고

이날 워크숍은 최정섭 원장 사회로 열려 농림부 조재호 국제협력과장이 ‘농업 분야 국제협력의 과제와 추진 전략’이란 제목으로 첫 발표를 했다. 조 과장은 “지원효과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수원국의 자조노력과 수요를 고려하여 개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국제농림협력사업의 추진 방향은 “지원규모가 큰 지역에 선택·집중하여 원조효과를 제고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농림유관기관 사업간 연계 및 사후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경부 김재훈 서기관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농업협력사업의 평가와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유 과장은 EDCF 지원 사업 중 농업 분야 비중은 미미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2009년까지의 EDCF 운용전략 계획을 밝혔다. “2009년까지 총 1조 9,400억원의 지원을 추진하고, 아시아지역의 규모와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마을운동 국제사회 높게 평가

KOICA 이해균 개발사업이사는 ‘무상지원 농업협력사업의 평가와 과제’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농업 분야 ODA 현황과 KOICA의 농업협력현황과 농업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 이사는 “국제적으로 ODA 농업 분야 원조가 80년도 이후 감소추세이나 농업정책에 관한 지원은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그리고 “KOICA가 지역별로 농업 분야 ODA 지원 분야는 아시아가 78%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실정이며 128억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 연구원 정기환 선임연구위원은 ‘한국농촌개발경험의 국제이전: 새마을운동’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새마을운동은 국내의 평가에 비해 국제사회에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이유는 높은 주민의 참여와 성공적인 빈곤퇴치, 의식개혁 및 주민의 관리능력 향상에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 농촌마을이 지니고 있던 전통마을 메커니즘을 현대적인 마을 개발 모델로 개조하여 중앙정부의 주도하에 전국적으로 보급된 한국형 농촌개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의 사례를 설명하며 “향후 새마을운동은 정부 주도하에 마을 지역사회의 조직과 운영원리를 적용하고, 사업실천을 통한 협동정신과 프로젝트계획 및 관리능력을 개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한 신농촌건설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앞으로 농촌개발로서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협력 효과적인 추진 전략 필요

발표를 마친 뒤 우리 연구원 김용택 선임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복영 박사, 경원대 소진광 교수, 강원대 전운성 교수, 새마을연수원 정갑진 부원장, 한양대 한홍렬 교수가 각각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농업 분야 국제협력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수원국 국별 농업·농촌 현황 및 발전 전략에 대한 중장기 연구와 함께 국내농업 관련 단체의 전략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 및 프로그램 조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작성자 홍보출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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