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9월 11일 중회의실에서 ‘EU의 포도주 분야 개혁 논의동향’이란 제목으로 KREI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김종철 농림부 농업협상과장은 “유럽의 포도주업계를 어렵게 하는 근본 원인은 내수 위축으로 재고가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EU는 포도주산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지난 6월에 개혁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개혁안의 골자는 생산량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EU의 포도재배 농가의 구조조정으로, 값싼 포도주를 생산하는 농가를 겨냥한 대수술이어서 거센 반발과 진통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과장은 EU 포도주 산업의 일반 현황과 생산, 소비, 교역을 비롯 개혁방안의 논의 동향을 발표하며, 향후 EU의 포도주산업은 EU 특유의 타협과 절충으로 타협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가 2007년 말까지 EU 농정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 발표 후에 EU 포도주 산업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 첨부: EU의 포도주 분야 개혁 논의동향 발표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