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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주민,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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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11월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회비전 2030 농촌미래상 실현을 위한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세미나 개회식에서 최정섭 원장은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가 정책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활발하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살기 좋은 마을의 통일된 모습 도출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세미나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의 미래상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길 당부했다.


김성민 농림부 농촌정책과장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촌정책 추진현황과 계획’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과장은 생산 위주의 농업 정책에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이 선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원마을 조성 등의 새로운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농림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개발이나 복지 등의 정책 추진체계 정비 작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최문순 화천군 자치행정과 과장은 ‘오지에서 파라다이스로: 화천군의 산천어 축전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최 과장은 산천어축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상품권 발행, 이색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 차원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에 대해 소개했다. “축제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경수 (주)이장 대표는 ‘도농공동체의 새로운 삶터 만들기: 서천군의 전원마을 중심으로’ 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 대표는 “도시민을 농촌 지역에 유치하여 마을 가꾸기를 할 때는 해당 마을이 고립된 섬이 되지 않도록 지역 내의 다양한 활동들과 융합·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연구원 송미령 연구위원은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도전 사례와 질적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의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과제를 제안했다. 송 연구위원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새롭고 거창한 일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작은 일부터 주민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민 참여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성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윤원근 협성대 교수 사회로 토론회가 열렸다.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은 바뀌는 농정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나눌 수 있는 정보마당의 개설을 제안했다. 박종철 목포대 교수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대응 방법과 국가의 지원체계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천창 신앙군 능길마을 대표는 마을 주민의 역량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효식 충주 소태면 면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정철모 전주대 교수는 “주민 주도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방식이 적절한지를 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진상 동신대 교수는 “그 동안 신활력 사업이 실행계획 없이 진행 되었는데 농림부로 이관된 만큼 개선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수명 전남대 교수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어야 하고,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바탕은 신뢰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필원 한남대 교수는 “개발보다는 복구라는 개념으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1. 살기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한 농촌정책 추진현황과 계획

주제발표 2. 오지에서 파라다이스로: 화천군의 산천어 축전을 중심으로

주제발표 3. 도농 공동체의 새로운 삶터 만들기: 서천군 전원마을을 중심으로

주제발표 4.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의 도전과 질적 발전을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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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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