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2월 1일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김광억 교수가 ‘현대 중국의 이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최정섭 원장은 조회에서 “연말연시에 보고서 발간과 평가준비, 전망대회 개최 등으로 바쁘게 보냈다”고 말하며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원장은 “연구의 안테나 역할을 할 동향분석실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쌀관측업무의 전담팀을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늘 연구원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연초에 계획을 잘 세워 올해도 계획한 일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김광억 교수는 ‘현대 중국의 이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중국의 국가 규모와 일반 상황을 설명하며, “중국이 빠르게 지식기반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연해, 중부, 내륙 지역간에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은 도시와 농촌, 농업과 비농업 간에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사회적 구조는 지식과 과학에 기반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조사를 하며 찍은 다양한 중국사회의 변화가 담긴 사진을 보여 주며, “향후 중국의 농업 관련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문화와 식생활 변화, 농업․농촌의 다양한 변화를 토대로 연구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발표자료: * 현대 중국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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