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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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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농산물 시장개방 대책으로 체질개선,피해보상 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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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도시민, 88.4% ‘농업 앞으로도 중요’

도시민 대부분은 농업이 앞으로도 중요하며, 농산물 시장개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방에 따른 대책이나 피해보상 방식에는 농업인과 인식차이를 뚜렷이 보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도시민 1,500명과 농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도시민 88.4%가 ‘농업은 앞으로도 국가경제에서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농산물 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도시민도 60.7%에 달하였다.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는 농업인에 대해서도 이를 ‘집단 이기주의’(14.5%)라는 견해보다 74.5%가 ‘이유 있는 태도로 이해 한다’고 응답해 공감을 표시하였다.


□ 농산물 시장개방 대책, 도시민-농업인 접근방식 차이

농산물 시장개방 대책과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도시민은 농업의 체질개선을, 농업인은 농가 소득보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접근 방식에 차이를 보였다.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한 대책으로 도시민은 경쟁력 있는 농가 육성(51.3%)을, 농업인은 수입개방 피해에 대한 보상(49.7%)을 정책 우선순위로 꼽았다. 피해보상 방식에 대해서도 도시민은 ‘간접보상’(53.2%)을, 농업인은 ‘직접보상’(49.8%)을 꼽아 농업정책 추진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 도시민 10명 중 7명, ‘은퇴 후 농촌에 살고 싶다’

도시민 10명중 7명은(71.3%) 은퇴 후 또는 여건이 되면 농촌에서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농촌 거주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61.9%),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17.7%)라고 응답해 이를 감안한 적극적인 유인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민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이나 생활환경에 대해 39.2%가 ‘만족 한다’고 응답하였고, 삶의 질 수준에 대해서는 ‘높은 편’이라는 응답이 14.8%로 집계되었다. 이에 반해 농업인의 생활환경 만족도는 25.4%, 삶의 질 수준 만족도는 9.3%에 그쳐 도시민과 격차를 보였다.


□ ‘국산농산물이 미국산보다 안전’ 78.7%

도시민 78.7%는 국산 농산물이 미국산 농산물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63.0%가 국산농산물 안전성을 신뢰한다고 응답하였다.

도시민은 또 채소, 육류, 곡물을 구입할 때는 안전성을 무엇보다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과일의 경우에만 안전성(41.9%)보다 맛(45.0%)을 우선해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좀더 높아 품목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첨부: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요지

 


○ 제공일 : 2007년 2월 15일
○ 제공자 : 김동원 부연구위원
○ 전   화 : 3299-4227

 

 

 

작성자 홍보출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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