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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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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농업전망 2008 대회, 1천 7백여 명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

우리 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월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08’ 대회를 「한국 농업·농촌,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에는 임상규 농림부 장관 등 1천 7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호당 농가소득 4% 증가, 3,593만원 될 전망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전망대회는 총 3부로 나눠 개최했다. 1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열렸고, 2부는 ‘시장 개방의 파고를 넘어서’라는 주제 하에 16개의 소주제발표가 있었다. 3부는 '산업별 주요 이슈와 전망'이란 주제 하에 쌀·곡물, 축산물, 과일·야채, 채소·임산물의 산업별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전망대회는 인터넷을 통해 실황을 중계하여 실시간으로 농업전망 정보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개회식에서 최정섭 원장은 “국제곡물 가격과 유가가 계속 올라 농업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낮아진 국경 장벽이 우리 농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번 전망 대회가 우리 농업·농촌의 도약의 길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규 농림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전망대회는 농정 수립은 물론 농가 경영와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임 장관은 이번 전망대회가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농촌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유가와 곡물가 상승으로 농가 경영 부담 가중

전망대회 1부에서는 한국경제연구원 김종석 원장이 ‘한국 경제전망과 농업’이란 제목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와 농업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동규 농업관측정보센터장이 ‘2008 농업·농가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박 센터장은 “2008년 농업부문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2.6% 감소하고, 농가 수가 감소하지만 직불금 등 이전 수입이 증가하여 농가소득은 전년보다 4.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성진근 충북대 교수가 ‘선진화를 지향하는 농정전환 방향’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2부는 ‘시장 개방의 파고를 넘어서’란 주제 하에 열려 국제 무역 동향과 전망, 소비자 지향적인 생산과 유통, 새로운 성장 동력, 함께 가는 복지농촌 분과로 나눠 열렸다. 김용택 선임연구위원이 ‘세계 곡물 시장의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2007년 9월부터 2008년 8월 기준 국제 곡물가격은 바이오연료 수요 급증과 개도국 중심으로 식용․사료용 곡물의 수요가 늘어나 전년 대비 소맥은 46%, 옥수수는 14%, 대두는 7%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송수 연구위원은 ‘FTA·DDA 추진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올해 안에 한·EU,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은 다음달 초까지 의장 협정 개정안이 제시되면 연말 타결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과 개도국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협상타결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계임 연구위원은 ‘한국 식품소비 트렌드와 시사점’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식료품비 중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에 46%까지 증가하였고, 건강 중시, 고급화, 간편화, 기호식품, 다양성 확대 방향으로 식품소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창길 연구위원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성향과 마케팅 전략’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시장규모는 2007년 1조8,989억원에서 올해 2조3,541억원으로 25%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경기 쌀가격 수확기보다 3∼6% 상승

4분과에서 송미령 연구위원은 ‘농촌 정주수요 변화와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도시민 중 농촌에 살 의향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56.3%이고, 10년 내에 농촌 이주를 계획 중인 도시민은 11.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최경환 연구위원은 ‘농업인의 노후 소득 대책’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61세 이상 고령 농가의 34.8%가 가계소득으로 가계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농가 대상 보건의료비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3부 산업별 주요 이슈와 전망 발표에서 김태훈 부연구위원은 “금년도 단경기 쌀 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민간부분 시장 공급량이 전년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수확기보다 3∼6%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덕 연구위원은 올해 한육우 사육 두수는 2007년보다 5∼11만 두 증가한 225∼231만 두로 전망하며 산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필 부연구위원은 “올해 과일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생산량은 3% 감소하여 212만 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미 부연구위원은 “국제유가가 85달러보다 10% 상승할 경우 시설채소 소득 감소율이 9∼15%,  20% 상승할 경우 소득 감소율은 13∼2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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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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