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8월 19일 우리 연구원을 방문, 최정섭 원장과 환담을 나눈 뒤 중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장 장관은 농정현안을 보고 받은 뒤 연구원이 강한 농식품 산업을 만드는 데 제 몫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최정섭 원장의 인사에 이어 최지현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과 부설센터의 운영 현황과 연구사업, 농정지원활동, 향후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허덕 연구위원이 농정의 주요 의제인 산지 소 가격의 변화 동향과 가격하락 요인, 한육우 사육두수 현황, 한우 산지가격 전망, 한우농가 소득 전망, 조수익 증대 및 비용절감 대책을 주요 내용으로 ‘한우 수급 전망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김병률 연구위원은 ‘강한 농식품산업을 위한 농정 방향’이란 제목으로 보고했다. 김 연구위원은 농정여건의 변화와 농업ㆍ농촌의 현실을 토대로 농업ㆍ농촌의 비전과 농정 동향을 밝혔다. 또한 향후 주요 정책과제인 강한 농업 육성, 신성장 동력, 안전식품 공급 및 식품산업 육성, 소득안전망과 선진형 농촌복지, 농촌정책 추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네덜란드, 뉴질랜드, 미국, 일본 등 선진농정을 소개하며 우리 농정의 시사점을 밝혔다. 이어 주요 농정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토론을 마친 뒤 장태평 장관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와 새정부 농정을 구체화하는 데 더욱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최정섭 원장은 “정책연구기관인 우리 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신실한 농정토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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