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보도자료

제4유형
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원문, 내용, 게시일, 작성자 정보 제공
KREI·농식품부·농진청 기후변화 대응 위한 공동방안 모색
3909
원문

 

KREI·농식품부·농진청 기후변화 대응 위한 공동방안 모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식품정책연구본부는 4월 23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기후변화의 대응책으로 제시된 ‘저탄소녹색성장’에 능률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정책담당자와 농식품정책연구본부 축산·환경팀 연구진, 국립농업과학원 및 축산과학원의 축산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의 연구진이 참석하여 기후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현태 농식품정책연구본부장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관련 연구자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KREI 김창길 축산·환경팀장은 온실가스 감축의 경제적 효과로 모든 산업이 배출권 거래를 통해 저감목표량을 달성하는 경우 농업부문에서 5,936억원의 편익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정개발체제 사업, 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들과 농경지 메탄 및 아산화질소 배출량 감축, 휴경 농경지 초목 조성 등 온실가스 저감 기술 목록을 제시하였다.

 

국립농업과학원의 이덕배 기후생태 과장은 “농업부문은 온난화 방지효과, 논의 수자원 관리기능 등의 기후변화 적응기능이 있다”고 발표하며, 수자원 관리역량, 안전 농식품 공급, 농업생태계 유지 보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연구 방안을 제시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의 강희설 축산환경과장은 자연순환농업의 걸림돌로 양질 퇴·액비 생산 노력의 부족, 가축분뇨 퇴·액비 공급기반 부족 등을 언급하며, 향후 연구방향으로 품질 고급화를 위한 수요증대, 축산 악취 저감 및 바이오가스 신재생에너지 개발 산업화, 질소, 인 회수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지바이오시스템 현영 박사는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플랜트 사업의 제제약 요건들을 설명하며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서울시립대 김완순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저감보다는 적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한경대 김창현 교수는 바이오 플랜트의 조기정착을 위한 선결조건들을 제시했고, 농림수산식품부 장승진 과장은 바이오매스, 전과정평가(LCA),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친환경농업 정책화 등 시급한 정책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한 후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 연구자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보공유,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작성자 홍보출판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