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姜正一)은 2월 6일(水)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벤처농기업 관계자와 연구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농기업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2000년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개 벤처농기업을 선정하여 창업을 지원해 오다가 지난해 3월 13일 중소기업청 벤처농기업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이번에 5개 벤처농기업을 추가로 선정, 이날 개소식을 갖고 창업보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姜正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구원은 입주한 벤처농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장비 및 자료 제공은 물론, 풍부한 연구인력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입주업체에게 우리나라 농업벤처를 선도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벤처농기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농림부 및 중소기업진흥청 등의 벤처보육사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벤처농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연구와 세미나 등도 주도해 명실공히 벤처농기업 보육·육성의 산실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벤처농기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전통식품 개발업체인 (주)메주와 첼리스트 등 기존에 입주해 있는 3개업체와 농산물전자상거래 업체인 (주)엠팜 등 신규 5개 업체이며, 이들 8개업체는 앞으로 최장 3년간 연구원에서 경영컨설팅 등 보육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