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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무 수급 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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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무 수급 큰 문제 없다.
= 정부보유물량 시장공급 등으로 수급불안 상황에 사전 대응키로=
 
□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16년도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9.30, 이하 수급위원회)를 개최하여, 
    * 생산자 대표(마늘산업연합회, 무배추생산자연합회, 농협 등), 소비자․유통업체(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학계(KREI, 대학), 정부(농식품부, 기재부 등)
 ○ 폭염 등에 따른 작황악화로 가격이 급등한 고랭지 배추․무 수급상황 및 대책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가을배추․무 수급 전망을 통해 선제적 수급대책을 논의하였다.
 
1. 배추·무 수급동향 및 전망
□ (동향) 고랭지배추는 유례없는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 포장 김치 소비증가에 따른 김치업체의 원료 확보 등으로 배추 가격은 평년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최근에는 주산지 가뭄․저온 등 영향으로 준고랭지 배추 출하시기가 지연(10일)되어 9월 하순까지 가격 상승하였다가, 10월 들어 준고랭지 배추 출하가 시작되며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 9월 하순 주산지 기온 평년(19℃)보다 높게 예보되었으나(기상청), 17℃ 수준 유지
    * 배추 도매가(원/포기): (9월.상) 6,677→ (9월.중) 5,867→ (9월.하) 6,158→ (10월.상) 4,051
 ○ 다만, 배추 가격상승으로 최근 포장 김치가 대체 소비됨에 따른 김치업체의 원료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 도매(가락)시장의 김치업체 배추 구매비중은 전년 19%→ 금년 30% 이상
 ○ 무 가격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작황 악화와 배추 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체소비 증가 등으로 평년대비 강보합세이다.
□ (전망) 배추·무 가격은 10월 준고랭지 작형(배추 중순, 무 상순) 본격 출하로 현 수준에서 하락하고, 가을작형 출하가 시작되며(배추 10월 하순, 무 11월 상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11~12월 김장철에 소비될 가을배추·무는 현재까지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고, 재배면적도 안정적인 수준을 확보하여, 향후 기상이변이 없다면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가을배추 재배면적(12,402ha)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전년에 비해 2.5% 감소하고, 가을무(5,554ha)는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가격 강세로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 재배면적 조사(KREI): (6월) 11,935ha→ (8월) 12,240→ (9월) 12,402(전년대비 △2.5%)
□ (배추수급 구조) 월별 가격변화 패턴(`11~`15년 소비자물가지수) 분석에 따르면, 배추가격은 고랭지배추 출하기(7~10월) 상승하다, 가을배추(11~12월) 출하기 크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 고랭지배추는 강원도 산간에서 재배되어 생산비가 높고, 재배지역이 강원도에 집중되어 집중호우, 폭염 등 일부지역의 기상악화가 전체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가격 급등이 잦은 반면, 
 ○ 가을배추는 전국적으로 재배되어 특정지역의 작황피해가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기상여건도 여름철에 비해 안정적이라서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 또한, 가구당 월별 배추 구입액은 가을배추에(11~12월) 60% 이상 집중되어 있고, 생산량도 가을배추가 전체 배추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2. 배추·무 수급안정대책
□ (대책) 농식품부는 가을배추․무 본격 출하 전까지, 정부 보유물량(고랭지)을 시장에 집중 공급하여 수급불안을 최소화하고, 김장철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무 수급조절 물량을 사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➀ (공급조절물량 확보) 10월 중순까지 생산안정제(잔량 배추 680톤), 출하안정제(잔량 배추 4,800톤, 무 830) 및 상시비축 물량(월 배추 2,500톤, 무 900)을 시장에 집중공급하고, 
   - 가을배추·무 상시비축(월 배추 3,400톤, 무 900) 및 출하안정제(배추 52,000톤, 무 1,600)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여 김장철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➁ (모니터링 강화 및 안정생산 지원) 태풍, 이상저온 등에 따른 작황악화에 대비하여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가 재배기술 지도 강화를 통해 신속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 농업관측본부(KREI) 산지기동반 특별 운영(~12월)을 통해 작황 및 시장 동향을 수시점검하고, 속보발행을 통해 수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 고랭지작형에서 운영 중인 병해충·시설 전문가 현장기술단(농진청, 농업기술센터)을 가을작형에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기술 지원자료 및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안정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➂ (할인판매 등)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배추 등 할인공급을 통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 하나로마트 등 농협계통 매장 배추 49% 할인(10.6∼16, 10.20∼30)
   - 특히, 10월 중순 이후에는 배추․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비자들도 구매 시기를 조절 하는 등 합리적 소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정부 보유 물량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하고, 민간 저장물량의 출하를 유도하여 수급불안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 가뭄,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수급불안이 잦은 고랭지 채소의 근본적 수급안정을 위해 고랭지 생산단지에 다단양수, 대형저수조 등 용수개발사업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 안반데기지구 용수개발사업 추진(`15.9∼, 총 63억원) 통해 양수장 4개소, 저수조 6개, 송․급수관로 20km 등 설치 중(공정률 90%), `17년부터 활용 가능
○ 기상이변,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기후변화 대응 특별대책」마련, 농업관측 고도화와 생산안정제 확대 등 수급안정제도 체계화를 통해 구조적인 수급불안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http://www.mafr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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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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