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품종 우주 돌연변이 채소종자 육종≫

○ ‘선저우7호(神舟七号)’ 우주선에 탑재했던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무 등 5가지 87개 품종의 우주 돌연변이
   종자의 선발 육종에 착수하였으며 어떤 채소의 싹에서는 이미 변이가 나타났음.


○ 깐쑤(甘肅)성우주육종공정중심의 책임자 빠오원성(包文生)에 따르면, 이러한 채소종자 육종사업은 이미 시작
   되었으며, 모든 채소 싹은 비닐하우스로 옮겨 재배중임. 그중 깐쑤성우주육종공정중심은 고추, 가지, 토마토 등
   총 82개 품종에 대한 육종을, 톈수이(天水)시농업과학연구소에서는 오이, 무등 5개 품종의 육종을 담당한다고
   밝힘.


○ 빠오원성은 "깐쑤성우주육종공정중심의 종자는 20~30일 전에 이미 비닐하우스로 옮겨졌고, 이 채소의 생육은
   양호하며 어떤 채소는 개화해 머지않아 결실을 맺을 것임. 어떤 채소에서는 이미 변이현상이 나타나고 줄기와
   잎의 색도 뚜렷한 변화가 있으며, 생장 상태가 양호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도 있음.  하지만 새로운 품종을 육종
   하는 데는 아직도 3년이나 더 필요하다"고 말함.


○ 육종은 일반적으로 5~8년의 기간이 필요하나 우주선 육종은 보통 3~4년의 기간밖에 걸리지 않음. 우주선 육종의
   방식으로 재배한 새로운 품종은 일반 품종보다 10%~30%의 생산량 증가 효과를 나타내며, 비타민C 등 영양
   성분도 높아지고 병충해에도 강해짐.

≪ 農民日报≫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