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업기반

□ 4월 23일자 <로동신문>은 미루벌물길공사 진행 보도

 - 미루벌물길공사는 연장길이가 수백리에 달하는 자연흐름식물길공사로서 미루벌관개체계의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고 들넓은 미루등판의 물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게 될 대자연개조공사임.

 - 지금까지 미루벌에서는 10여단이나 되는 대형양수체계로 막대한 전력을 들이면서 물을 끌어올려 곳곳에 건설해 놓은 저수지들에 채워놓고 농사를 짓곤 하였음. 이번에 형성되는 자연흐름식관개체계는 새로 전설되는 리상저수지에서 물이 자연적으로 흘러들어 이미 있는 저수지들을 채워줄 뿐 아니라 미루벌의 한끝까지 적셔주게 되는 독특한 관개체계임.

 - 미루벌에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되면 농촌경리의 수리화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되어 미루벌 농민들이 더는 물 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짓게 됨. 곡산, 신계, 수안군의 2만여 정보에 달하는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넉넉하게 대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 수천정보의 논을 풀 수 있게 되었음.

□ 4월 26일자 <노동신문>은 백마-철산물길의 첫 관개용수 흐름 보도

- 백마-철산물길은 백마호의 수만정미의 물이 총연장길이 270여㎞의 물길을 따라 룡천군, 염주군, 철산군, 신의주시를 비롯한 6개 시, 군의 방대한 면적의 농장벌들에 자연적으로 흘러들게 되어있는 현대적 관개시설임.

 - 백마-철산물길관리소에서는 씨부리기전투가 한창인 협동벌들에 이해의 첫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음.

2. 양어

□ 4월 19일자 <로동신문>은 통해수산연구소 청진분소의 연어사업 소개

 - 국가과학원 수산과학분원 동해수산연구소 청진분소의 과학자들은 연어를 인공적 방법으로 번식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이들은 새끼연어를 대대적으로 기를수 있는 우리 식의 인공증식기술을 개발하였음. 그리하여 분소의 과학자들은 몇 해 사이에 해마다 수십만 마리의 새끼연어를 길러 바다로 내보냈음. 이들은 얼마 전에 또다시 수십만 마리의 새끼연어를 길러 수성천에 놓아주었음. 이들은 수성천 기슭에 연구장소를 꾸리고 연어인공번식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완강하게 진행하면서 엄지연어들의 마리수를 지난해보다 훨씬 늘였음.

3. 벼농사

□ 4월 19일자 <로동신문>은 각지의 벼냉상모판씨뿌리기 현황 보도

 - 100리 운전벌에 자리잡은 운전군 운하협동농장과 관해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다!>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벼랭상모판씨부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고 있음.

□ 4월 24일자 <노동신문>은 청단군 신풍협동농장의 씨뿌리기 동향 보도

 - 청단군 신풍협동농장에서는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서해 기슭에 펼쳐진 1,000정보 간석지벌에서 봄철 영농작업의 중요 공정인 벼랭상모판씨뿌리기가 적극 추진되고 있음.

4. 이모작

□ 4월 26일자 <노동신문>은 린산군의 두벌농사 동향 보도

 - 린산군 동사농장은 10여 년 전부터 거의 모든 논밭에 두벌농사를 하여 덕을 보고 있음. 특히 제5작업반에서는 거의 100정보의 논밭에서 두벌농사를 해오고 있음. 이 작업반에서는 앞그루로 유채와 감자를 심어 덕을 보고 있음. 

5. 국토관리사업

□ 4월 2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국토관리사업 소개

 - 평안남도에서는 3월에 이어 뜻 깊은 4월에 들어와 봄철 국토관리사업을 더욱 힘 있게 진행하고 있음. 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사놔 들, 공원과 마을들에 수종이 좋은 3,80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수십㎞의 도로건설 및 도로기술개건, 40여㎞의 사방야계공사, 100여㎞의 강하천정리를 진행하였음. 그리고 1만5천㎡의 제방보수와 9천㎡의 제방장석 입히기를 진행하여 국토의 면모를 변모시키는데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음.

□ 4월 21일자 <노동신문>은 은파군의 국토관리사업 보도

 - 은파군에서는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켜 짧은 기간에 1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176정보의 산림을 조성하였음. 농촌살림집들에서 과일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한 당의 의도에 맞게 매 살림집들에 감나무, 살구나무, 대추나무, 앵두나무를 비롯하여 과일나무를 심기 위한 사업도 잘 짜고 들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

□ 4월 24일자 <노동신문>은 평안북도의 국토관리사업 보도

 - 평안북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국토환경보호관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이번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도에서는 1만 2,950여 정보의 산과 들에 8,75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주요 도로들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으며 강하천들을 정리하고 많은 살림집들을 건설하거나 보수하였음. 

6. 기타 보도동향

□ 4월 21일자 <노동신문>은 제8차 김일성화축전 폐막 보도

 - 평양 대동강기슭에 있는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개막되었던 제8차 김일성화 축전이 4월 18일 폐막되었음.

□ 4월 29일자 <노동신문>은 성천군의 밤나무림 조성 보도

 - 성천군에서는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1천 정보의 임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25만여 그루의 밤나무를 심는 성과를 이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