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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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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7년 11월
7126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 · 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농업정책

  - 농업정책

○ 심각해지는 세계 식량 위기(로동신문 11.2)

   ․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세계가 30년 만에 또다시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 예측을 보도함. 기사에 의하면 1970년대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휩쓴 후 처음으로 밀, 강냉이와 같은 알곡들과 기초식품의 부족현상이 급증하였는데 이는 인구대국들에서의 식량수요가 증대되고 세계적으로 알곡을 이용한 생물연료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알곡작물 소비 몫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임.

   ․ 세계식량계획은 생물연료생산으로 인해 앞으로 10년간 농산물가격이 20-50%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세계은행은 2000-2030년 사이에 급증되는 식량수요에 대처하자면 알곡생산은 50%, 고기생산은 85%까지 늘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하여 여러 나라들이 식량생산을 늘리는 한편 식량가격상승과 식량부족에 대처하여 식량저축 등 일련의 대책을 취하고 있음. 또한 식량 수출국들이 식량수출량을 줄이고 수출관세를 높이는 등 국내의 식량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시도하고 있음.

○ 농업생산에 있어서의 사회주의경쟁(로동신문, 11.8)

   ․ 농업생산을 늘리고 새 세기에 맞게 농장마을을 꾸리기 위해서는 귀중한 경험들을 전국의 사회주의 농촌들에 일반화하는 한편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성격에 맞게 단위들 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능란한 정치사업으로 경쟁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함.

   ․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협동농장들의 일꾼뿐만 아니라 이 농장들이 속한 군과 도의 일꾼들의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경쟁과정에서 자기 단위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단계별 사회주의경쟁요강을 구체적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경쟁단위들에 알려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사회주의경쟁판정사업을 위해 농업성과 도시경영성, 중앙통계국과 농업과학원의 일꾼들과 연구사들이 영입되었으며 도, 시, 군들에서는 사회주의경쟁지휘부가, 협동농장에는 사회주의경쟁추진 및 평가역량이 조직되었음.

○ 책임적으로 작전하고 실천하자(로동신문 11.10)

   ․ 여름철에 입은 홍수피해와 더불어 전기사정도 좋지 못하여 트랙터,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계들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여 올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는 매우 불리한 조건에서 진행되고 있음.

   ․ 농사가 천하지대본이라고 할 때 한해농사를 결속하는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므로 농촌경리부문 일꾼, 농업근로자들이 책임적으로 작전, 실천해나갈 것을 요구함.

   ․ 협동농장에서 일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은 벼단꺼들이기 작업에 동원되어야만 하며 연유와 전기, 자재와 부속품을 최대한으로 대주어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여야 함. 농촌지역의 당조직들과 행정경제기관, 기업소의 일꾼들 또한 협동농장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야 함.

○ 공동사설과업관철과 결부하여 힘있게 벌리는 대중운동(로동신문 11.26)

   ․ 은률군 구월농장 당조직에서는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삼고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루기 위한 공동사설파업관철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대중이 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조직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음.

   ․ 농장에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 관철을 위해 일꾼, 노동자들이 나라의 쌀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데 대한 사업내용을 논의하였으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결의 목표를 높이 세운 농장일꾼들은 문화회관과 작업반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들에 이를 크게 게시하여 모든 사람이 그 내용을 잘 알고 적극 참여하도록 함.

   ․ 농장에서는 작업반 흙보산비료 생산기지의 능력을 확장하거나 새로 건설하여 생산을 2배로 늘렸으며 분조들과 농장들에서 수천 t의 거름을 생산하여 논밭의 지력을 높임으로써 올해 농업생산에 크게 이바지함.

   ․ 이밖에도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 흑령탄광, 선천군 은정협동농장, 만포방사공장, 김책제철연합기업소자동차사업소, 허천강발전소, 백두산들쭉가공공장, 평천역을 비롯한 많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음.

 

  - 과학영농

○ 종자혁명의 중요성(로동신문 11.7)

   ․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는 기본 고리는 종자혁명임. 당의 종자혁명방침 요구대로 농업생산에서 우량종자를 받아들이려면 육종사업과 더불어 채종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함. 육종사업이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는 새 품종을 길러내는 사업이라면 채종사업은 육종해낸 품종을 농업생산에 널리 받아들이기 위하여 그 품종의 원래 특성을 살리면서 종자를 증식시켜 받아내는 사업임.

   ․ 현대의 농사는 과학농사이며 모든 영농작업이 기술작업임. 종자생산에서는 과학기술적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종자생산공정은 매우 높은 기술을 요함. 때문에 채종부문의 일꾼들은 현실의 요구에 맞게 농업과학기술지식과 연판부문의 과학기술지식을 부단히 습득하여 과학기술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종자생산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함.

 

2. 벼농사

  - 가을걷이

○ 애써 지은 낟알을 허실 없이(로동신문 11.9)

   ․ 안주시 덕성협동농장은 농장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를 빠르게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펼치고 있음. 또한 교대 당 낟알털기기계획을 정확히 하달하고 그것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에 맞게 총화사업을 실속 있게 하여 농장원들의 열의가 높아지고 있음.

   ․ 제 3작업반, 제 5, 1작업반에서도 탈곡기를 만가동하여 낟알털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노력조직, 교대조직을 조성하고 있음.

○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로동신문 11.10)

   ․ 김정일은 “가을걷이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다 지어놓은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지 않으면 많은 낟알을 허실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함. 이에따라 시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벼단실어들이기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조직사업을 시행하고 있음.

   ․ 농촌경리위원회의 일꾼들은 협동농장을 빠짐없이 돌아보면서 노동력과 운반수단들을 원만하게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업장마다 혁명적 분위기가 끓어 넘치고 있음.

   ․ 만경대구역에서는 트랙터를 비롯한 운반수단을 수리정비하고 있으며, 리현협동농장을 비롯한 사동구역안의 협동농장들에서도 조직사업을 정비하여 벼단실어들이기와 낟알털기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음.

○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를 다그쳐 올해농사를 빨리 마무리하자(로동신문 11.11)

   ․ 재령군의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책임일꾼은 낟알털기전투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투를 지휘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군급기관 일꾼들이 협동농장 농산작업반들을 하나씩 맡고나가 탈곡장을 타고 앉아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며 낟알털기속도와 질을 높이도록 조직사업을 하고 있음.

   ․ 군일꾼들은 낟알털기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낟알허실을 없애는데 각별한 힘을 쏟고 있으며 군에서는 교대당 3-4명의 인원을 조로 편성하여 벼짚 속에 묻어나오는 낟알을 골라내도록 하고 있음.

○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자(로동신문 11.13)

   ․ 낟알털기전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원군의 군당위원회는 낟알털기전투를 빠른 시일내에 종결하기 위해 협의회를 소집했으며 군책임일꾼들이 협동농장들을 하나씩 맡아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고 있음.

   ․ 제 1작업반에서는 부림소와 달구지의 이용률을 최대한으로 높였으며 제 4, 3, 2작업반에서도 모든 운반수단들을 동원하여 벼단실어들이기전투를 하고 있음.

   ․ 곽산군, 덕성군에서도 농기구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벼단꺼들이기, 낟알털기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발전소의 전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음. 이를 통해 짧은 기간에 낟아털기가 종료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됨.

○ 모든 역량을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에 집중하자(로동신문 11.16)

   ․ 지난 8, 9월 증산군은 극심한 홍수를 겪어 많은 협동농장들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거나 농작물이 비바람에 넘어져서 결실을 볼 수 없게 되었음. 손실이 큰 만큼 군에서는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걷어들여 털어내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음.

   ․ 만포협동농장에서는 운반수단의 이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풍정협동농장을 비롯한 피해지역들에는 군일꾼들이 내려가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에 힘 쏟고 있음.

   ․ 송학, 구련협동농장의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벼단꺼들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탈곡기수리정비 작업을 실속있게 하고 있으며 룡봉, 동삼협동농장에서 또한 낟알털기에 힘을 쏟고 있음. 판해, 월현협동농장에서는 논판에서 벼단을 운반수단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에 꺼내다 동가리를 치면서 힘차게 추진하고 있음.

○ 벼단꺼들이기를 끝낸 기세를 늦추지 않고(로동신문 11.17)

   ․ 서해곡창 열두삼천리벌안의 농촌들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마치기 위해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 실적이 점차 오르고 있음.

   ․ 속청군안의 일꾼, 농업근로자들은 도의 알곡생산을 늘리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를 힘있게 다그치고 있음.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일꾼들은 농장일꾼들과 합심하여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를 조속히 끝내기 위한 포전별, 날짜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운반수단을 총동원하는 한편 지원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그들이 책임성을 높이도록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

   ․ 룡흥, 운송, 원풍협동농장의 일꾼들은 전력이 부족한 조건에 맞게 낟알털기의 모든 공정이 잘 맞물리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하고 매일 작업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작업반, 분조들이 그날 과제는 그날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음.

○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로동신문 11.18)

   ․ 안악군과 연안군안의 협동농장에서는 불리한 조건을 타개하며 빠른 기간에 모든 벼단을 탈곡장에 실어들여 낟알털기를 끝내기 위해 온 역량을 투입하고 있음. 그리하여 안악군 경지, 룡산, 로암, 월정, 월지협동농장, 연안군 소정협동농장과 개안농장,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벼단을 전부 실어들이고 낟알털기를 끝낸 협동농장, 작업반대렬이 늘어나고 있음.

   ․ 평안남도 열두삼천리벌의 일꾼, 농업근로자들은 면밀한 계획 하에 트랙터, 달구지 등 모든 운반수단과 노력을 벼단실어들이에 들이고 있음. 평안북도에서는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다!>라는 당의 구호를 받을어 농사일을 꼼꼼히 하고 있음.

   ․ 안변군의 사평협동농장, 읍협동농장, 비산협동농장, 학천협동농장에서도 낟알털기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낟알털기에 힘을 집중(로동신문 11.21)

   ․ 평원군 매전협동농장의 일꾼, 농장원들이 낟알털기에 집중하고 있음. 올해 이 농장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품종의 벼종자를 받아들여 다음해 알곡생산을 늘릴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았으며 과학적이며 선진적인 영농방법과 시비체계를 대담하게 받아들여 군적인 알곡생산에서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룩했음.

   ․ 제 6작업반의 농장원들이 제일 기세좋게 낟알털기를 하고 있으며 제 8작업반에서는 부족한 전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단위당 시간 내에 많은 낟알을 털어내고 있음.

○ 올해농사를 하루빨리 결속할 의지로(로동신문 11.22)

   ․ 선천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최근 많은 탈곡기를 ‘남농 1호’로 개조하고 만가동하고 있음.

   ․ 평강군안의 협동농장일꾼들과 농장원들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계획을 짜고벼집 속에 한알의 벼알도 묻어나가지 않도록 주인답게 일해나가고 있음.

   ․ 삼강협동농장 일꾼들은 농장원들에게 애써 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하지 않고 털어내야 농사지은 보람도 있고 정보당 수확고도 더 높아진다는 것을 실례로 들어가며 대중을 이끌어나가고 있음.

○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로동신문 11.24)

   ․ 웅진군안의 협동농장들은 한해농사를 결속하기 위하여 치밀하게 조직사업을 짜고 있으며 군안의 모든 노력, 운반수단들이 벼단실어들이기에 집중되어 매일 많은 면적의 벼단을 실어들이도록 하고 있음.

   ․ 단천시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모든 농장들에서 노력, 기계수단을 낟알털기에 집중하게 하는 한편 탈곡기수리정비에 힘을 넣어 기대마다 만가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보장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음.

   ․ 길주군 덕신협동농장에서는 일꾼들이 작업반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이 낟알털기에 총동원되도록 조직사업을 꼼꼼히 세우고 있음. 

○ 낟알털기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로동신문 11.27)

   ․ 낟알털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한해 농사가 결정된다는 것을 잘 아는 은파군안의 일꾼, 농장원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낟알털기 마감단계에 들어서고 있음.

   ․ 은파군에서는 예비부속품들을 넉넉히 마련하여 모든 탈곡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으며 군의 일꾼들은 낟알털기 현장으로 내려가 열의를 보이고 있음.

   ․ 은파군에서는 이룩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낟알털기 마지막까지 열심히 힘을 쏟고 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서서 풀어주며 낟알털기의 속도와 질을 보장하고 있음.

○ 한단의 벼를 털어도 말끔히(로동신문 11.30)

   ․ 염주군 하석협동농장의 일꾼들과 농장원들이 낟알털기를 질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 제 2작업반의 농장원들은 주인다운 자세를 가지고 낟알털기에 임해 낟알털기에서 높은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제 3, 5작업반을 비롯한 농장안의 작업반에서는 초급일꾼들이 혁명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낟알걷기를 지휘하면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음.

 

3. 밭농사

  - 콩

○ 콩탈곡기를 포전에 전개하고(로동신문 11.21)

   ․ 무산군 두만협동농장에서는 콩털기가 한창임.

   ․ 전기사정도 좋지 못하고 연유도 넉넉하지 못하여 트랙터,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계획을 잘 짜서 이러한 난관들을 떨쳐나가고 있음.

 

  -채소

○ 가을무우와 배추수확적기 (노동신문, 11.4)

   ․ 가을무우는 해당 지방에서의 땅면 최저온도가 0℃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좋음. 가을무우는 수확하기 7~10일 전에 빨리 크기 때문에 날씨 변화에 따르는 온도조건을 잘 타산하여 수확해야 함.

   ․ 가을배추의 경우에는 수확하기 5~7일 전에 통을 묶어야 함. 배추는 평균기온이 8℃ 될 때까지 자라는데 통을 묶어주면 잎이 서로 겹쌓여지므로 배추 통안의 온도가 바깥온도보다 2~3℃ 더 높아서 속잎이 잘 자라게 됨. 가을 배추 수확은 해당 지방의 최저 기온이 -2℃되는 때에 하는 것이 좋음

 

5. 축  산

  - 축산 정책

○ 축산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조직정치사업(로동신문 11.15)

   ․ 각지 당조직, 당일꾼들은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길러 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대중운동으로 토끼기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음.

   ․ 군당위원회의 일꾼들이 군토끼종축장을 꾸리는데 앞장서 짧은 기간에 23동의 굴형식토끼우리가 건설되었으며 3,200마리의 종축토끼를 확보하였고 올해 6,780여 마리의 종자토끼를 생산하여 공급하였음.

   ․ 군당위원회 일꾼들은 가정에서 10마리 토끼 기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0여마리로 토끼곰을 만들어 주요명절때마다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에게 골고루 공급하였음.

○ 축산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조직정치사업(로동신문 11.26)

   ․ 토끼를 많이 길러 인민들에게 더 많은 토끼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각지 시, 군당위원회 책임일꾼들이 노력을 하고 있음.

   ․ 군토끼종축장에 의거하여 군에서는 지난 1년동안에만 수천마리의 우량품종의 새끼토끼를 생산하여 군안의 협동농장에 공급하였으며, 군당책임일꾼은 읍협동종장 축산작업반과 양정사업소, 중은중학교를 본보기로 하여 굴형식토끼 우리 건설과 투끼사양관리에서 높은 실적을 내도록 사업을 하고 있음.

   ․ 공장과 농촌, 학교, 가정세대들에서 토끼기르기와 관련한 시범단위를 하나씩 정하고 그 단위들의 모범을 실물로 보여주는 사업을 통하여 대중의 열의를 고취시키면서 토끼기르기가 과학기술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사업을 받침해나가고 있음.

 

  - 축산관리

○ 젖, 고기생산에서 최고기록(로동신문 11.25)

   ․ 평양시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 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잘하여 젖과 고기생산에서 최고기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둠.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이 농장에서는 젖과 고기를 제일 많이 생산하였던 지난해보다 젖은 80t, 고기는 30t이나 더 생산하였음.

   ․ 농장일꾼들은 집짐승들을 과학기술적 요구대로 기르도록 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지난 시기의 좋은 경험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풀먹는 집짐승마리수를 계속 늘릴 수 있었음. 그리고 젖과 고기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방도를 찾아 완강하게 실천했음.

   ․ 특히 농장에서는 지난 여름 유례없이 무더기비가 오랜 기간 쏟아져내리는 조건에 맞게 수의방역대책을 예견성 있게 세워 그 덕을 톡톡히 보았음.

 

  - 토끼

○ 토끼기르기를 군중적으로(로동신문 11.25)

   ․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농촌의 토끼마리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1.7배나 늘어났으며 농장원 가정들에서도 토끼기르기를 많이 하여 그 마리수가 지난해의 1.5배 이상 늘어났음.

   ․ 각 도, 시, 군 들에서도 토끼축장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토끼우리건설과 개건보수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올해 상반기에 지어진 새로운 형식의 토끼우리는 260여동의 1만 5천여㎡에 달함.

   ․ 태천토끼종축장의 일꾼, 근로자들도 올해 상반기에 1만 8천여마리의 종자토끼를 생산하여 도안의 시, 군에 공급하였으며 장흥토끼종축장에서는 올해 1천마리능력의 토끼우리를 새로 짓고 6정보의 먹이풀밭을 더 조성함, 황해북도와평안북도에서는 토끼기르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음.

   ․ 토끼종축장은 물론이고 협동농장에서도 알먹이기계를 마련해놓고 사양관리를 개선하여 토끼마리수를 더욱 늘려가고 있음.

○ 각지 학교의 새끼토끼가 지난해보다 2.5배 장성(로동신문 11.28)

   ․ 각지 학교들에서 토끼기르기를 활발히 벌려 올해 들어와 10월 말까지 새끼토끼의 양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2.5배로 장성함.

   ․ 각지 학교들에서는 토끼의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수의방역사업을 강화하여 새끼토끼를 늘리는데서 성과를 거둔 것임. 삼흥중학교, 평양룡궁중학교, 평성시 월포중학교, 숙천군 검산중학교에서는 학생들 속에 토끼기르기의 유익성을 선전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하여 선진사양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어미 토끼들의 마리당 새끼낳이률을 높임.

   ․ 학교들에서는 토끼우리를 실정에 맞게 짓는 것과 함께 풀판을 새로 조성하고 효능 높은 예방약과 치료약들을 자체로 만들어 이용하는 등 필요한 여러 가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음. 자강도, 황해북도, 황해남도안의 학교들에서도 분산사육을 기본으로 하면서 집단사육을 결합하여 토끼기르기를 잘 해나가고 있음.

 

6. 농업기반

  - 토지정리

○ 토지정리로 미루벌이 천지개벽되다(로동신문 11.13)

   ․ 김정일은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라고 말함.

   ․ 강원도, 평안북도, 황해남도, 평안남도, 평양시에 이어 황해북도 미루벌에서 토지정리리가 시작되었으며, 미루벌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거대한 대자연개조사업임.

   ․ 미루벌토지정리는 수백만㎥의 흙을 처리해야 하는 방대한 공사로 황해북도토지정리돌격대지휘부에서는 미루벌토지정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해 단계별목표를 세우고 불도저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으며 서흥군돌격대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토지정리를 제때에 끝내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음.

○ 미곡리의 토지가 훌륭히 정리된다(로동신문 11.24)

   ․ “토지정리사업을 힘 있게 벌려 필요 없는 논두렁과 웅덩이, 돌각담을 없애고 재배면적을 더 늘려야 하겠습니다.”라는 김정일의 말에 따라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의 토지가 훌륭히 정리되고 있음.

   ․ 시당위원회에서는 정리되지 못한 미곡리의 수백정보 토지정리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할 목표를 세우고 시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고무시키고 있으며 시에서는 기계화수단들과 기름, 부속품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고 있음.

   ․ 미곡리 토지정리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시안의 공장, 기업소근로자들은 물론 가두인민반원들까지 토지정리전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안의 일꾼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열의로 하여 토지정리가 하루가 다르게 성과를 거두고 있음.

 

7. 산 림

  - 임업정책

○ 명언을 통한 교양사업을 철저히하여(로동신문 11.3)

   ․ 김정일은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이다.”라고 말함. 이를 받들어 사업소에서는 산림조성을 위해 사업을 면밀히 세우고 있음.

   ․ 명언을 통한 교양사업은 양덕, 신양, 북창, 맹산, 녕원, 득장, 대흥의 공업림경영소들과 득장채 종림사업소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이곳 일꾼들과 산림감독원들의 노력에 의해 다음 해 나무모생산을 위한 수종별종자따기, 조림지들에 대한 원상복구, 양묘장보호를 위한 사방아계공사 등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음.

   ․ 온나라를 푸른 숲으로 하루빨리 뒤덮이게 하는데 종자따기가 갖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녕원, 대흥, 덕천, 북창의 공업림경영소의 일꾼들고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의 뜻을 깊이 새기고 매일 맡은 일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음. 양덕, 신양, 맹산, 득장의 공업림경영소에서도 나무모관리에서 성과가 이룩되고 있음.

○ 임업생산의 정상화를 위하여(로동신문 11.4)

   ․ 김정일은 “산림자원은 나라의 만년대계의 귀중한 재부이며 오늘 목재생산을 높이는 것은 인민경제발전의 절실한 요구이다.”라고 말함 이에 따라 관리국의 일꾼들은 도안의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 나가 생산자 대중 속에서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려 겨울철통나무생산준비를 실속 있게 하고 있음.

   ․ 도안의 임산사업소와 갱목생산사업소에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큰물피해복구사업과 겨울철통나무생산준비를 함께 하며 겨울철 준비를 하고 있음. 희천, 동신갱목생산사업소들과 송원, 고인, 성간임산사업소 노동자들은 자동차, 트랙터, 소발구를 이용하여 베어낸 통나무를 제때에 실어내기 위한 길닦기도 함께 하고 있음.

○ 가을철나무심기를 과학적으로 하자(로동신문 11.11)

   ․ 산림조성사업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혼성림을 잘 조성하는 것임. 산림조성은 나무들의 생태적 특성과 기후풍토조건, 인민경제적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여 단위면적당 목재와 기타 원료생산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여 진행됨. 이러한 측면에서 혼성림은 많은 우월성을 가지고 있음.

   ․ 혼성림은 단순림에 비하여 햇빛, 온도, 습도, 바람 등 기상조건도 나무들이 자라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습도가 높고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산불의 위험성도 적음. 또한 단순림에 비하여 이로운 새들과 벌레들이 많이 번식하므로 병해충의 피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서도 유리한 조건을 가짐.

   ․ 혼성림조성을 잘하는 것은 산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가 됨. 조성방법에는 서로 다른 나무종류들을 줄을 엇바꾸어 심는 줄식혼성방법, 줄안에서 서로 다른 나무종류들을 엇바꾸어 심는 줄사이혼성방법, 매개 나무종류들을 몇줄씩 일정한 띠모양으로 서로 엇바꾸어 심는 띠식혼성방법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기본 나무종류와 보조나무종류 및 떨기나무종류들을 섞어 심는 형식을 취함.

 

  - 산림조성

○ 나무심기를 잘하려면(로동신문 11.11)

   ․ 가을철나무심기는 봄철나무심기와 마찬가지로 시기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심은 나무의 생육활동에 영향을 줌. 가을철나무심기는 대체로 대기온도가 5℃아래로 내려가는 시기에 진행됨. 모든 나무종류들은 5-10℃이상에서 생육활동이 진행되므로 이 시기에는 잠자는 단계에 들어가 체내의 생리적 활동이 정지되고 겨울나기준비가 완성되어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음.

   ․ 가을철에 나무를 심으면 심은 나무가 이듬해 봄 생육활동이 시작될 때까지 해당 지역의 환경조건에 순응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사름률이 높아지게 됨. 가을철에 심을 수 있는 나무들은 이깔나무, 창성이깔나무, 종비나무, 전나무, 황철나무, 오리나무 등 겨울나이성질이 비교적 쎈 나무들임.

○ 올해 6만 6천여정보의 산림 조성(로동신문 11.15)

   ․ 나라의 모든 산을 보다 쓸모 있게 만들기 위해 임업성 아래 각지 산림조성부문의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올해 6만 6천여 정보의 산에 많은 나무를 심었음. 이는 작년의 산림조성계획을 107.2%로 넘쳐 수행한 것임.

   ․ 강성대국건설에서 자기들이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임업성은 연초부터 산림개조를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창성이깔나무, 잣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키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수행하였음.

   ․ 성간군, 강계시, 장강군, 덕천시, 단천시, 수동구, 동창군, 경성군, 회령시, 판교군공업임경영소들에서 많은 나무모를 키워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강계시, 덕천시, 동창군, 수동구공업임경영소들은 나무심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음.

 

  - 통나무생산

○ 산판에 나래치는 혁신의 기상(로동신문 11.28)

   ․ 랑림임산사업소의 일꾼들과 통나무생산자들이 올해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겨울철산지통나무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창조하고 있음. 일꾼들이 앞장서서 겨울철산지통나무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작전을 빈틈없이 세우고 있음.

   ․ 삼포작업소에서는 기계톱과 트랙터정비를 빈틈없이 하고 생산전투를 힘있게 벌려 매일 맡겨진 통나무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음.

   ․ 신원, 오만동작업소를 비롯한 모든 작업소들에서는 겨울철기간에 산지통나무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작전을 면밀히 세우고 노력한 결과 나무베기와 사이나르기 실적이 높아지고 있음.

 

8. 기타 작물

  - 목화

○ 목화를 따는 기쁨(로동신문 11.18)

   ․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의 큰길옆 목화밭에서는 농장원들의 목화따기가 한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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