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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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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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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 · 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농업정책

  - 농업정책

○ 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로동신문 12.7)

   ․ 온성군 세선협동농장에서는 지난 10년간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다!”라는 구호 아래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로 농사를 짓는 운동을 적극 벌려 많은 성과를 거둠.

   ․ 온성군에서는 노력과 영농자재를 훨씬 줄이면서도 수확고를 높이는 지역 특색의 소식재배의 영농방법을 알아내었으며 소식재배에 대한 기술강습을 진행함에 따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

   ․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농방법을 자기 지방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 과학영농

○ 종자론 틀어쥐고 농업과학을 발전시켜(로동신문 12.1)

   ․ 김정일은 “농업과학연구에서는 종자혁명문제, 영농기술과 영농방법문제와 같은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푸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라고 말함. 이를 바탕으로 김정일은 농업생산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수많은 연구 설비를 마련해줌.

   ․ 정보산업시대에는 농사도 과학적인 체계와 방법을 가지고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함. 북한은 농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종합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단계별연구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청년과학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나라의 지원으로 나라의 농업생태지역을 구분한데 기초하여 과학농사설계안을 작성하고 농작물생육예보체계를 세움으로써 농업생산을 새로운 과학적 토대 위에 올릴 수 있는 밑천을 마련함.

   ․ 농업과학자의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과학연구성과들을 농업생산에 도입, 일반화하는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지대적 특성에 맞게 안전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과학농사체계와 종합적인 농사방법을 더욱 완성할 것임.

○ 농업전선의 미더운 전초병들로(로동신문 12.4)

   ․ 올해 농업과학원에서는 농업발전의 전망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열어놓기 위한 투쟁을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벌림.

   ․ 육종부문 과학자들은 새로운 우량품종의 논벼를 육성하였는데 이것이 적극 도입되면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될 것으로 보임. 또한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수확고가 높은 강냉이 품종과 두벌농사에 적합한 밀보리 품종도 새로 육성되었으며 역병에 잘 견디는 감자품종을 널리 확대 도입할 수 있는 준비도 원만히 진행됨.

   ․ 올해 농업과학원의 사업 중 특히 주목되는 것이 농업성과 교육성을 비롯한 여러 성, 과학연구기관들과의 협동작전 하에 활발히 진행된 과학농사도입사업임.

   ․ 농업과학자들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활약으로 농업부문의 일꾼들과 생산자들 속에서는 과학농사의 절박성과 우월성이 더욱 깊이 인식되었으며 과학적인 영농방법들에 대한 진취적인 입장과 태도가 더욱 확고해짐.

○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발표회(로동신문 12.8)

   ․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발표회가 12월 5~7일 평양에서 진행됨. 6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20여 건의 농업과학기술 성과자료들이 발표되었고 새 품종의 알곡작물, 식물성농약, 농기계 등이 출품됨.

   ․ 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소출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알곡품종들과 땅을 갈지 않고 논벼를 재배하는 방법, 밭종합 연결농기계를 비롯하여 작물과 풍좀 배치, 영농공정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는데서 이룩된 성과자료들이 관심을 끔.

○ 자체의 힘과 과학기술로(로동신문 12.11)

   ․ 서해벌방지역과 분계연선지역, 북부고산지대의 전반적 농촌들에서 자체로 농사짓기 위한 열풍이 일었음.

   ․ 자체로 농사를 짓기 위한 현실적이며 능률적인 방안들이 도처에서 적극적으로 도입되었음. 녕원군 룡성협동농장은 초급일꾼들의 조직력과 기술실무수준을 높이는 방법을 택하였으며 대홍단군 농사동농장은 영농작업의 기계화 비중을 높이는 방법을 택함.

   ․ 선천군 은정협동농장, 석화협동농장, 룡천군 학흥협동농장 등에서는 분조관리제를 철저히 구현하여 농장원들의 창조적 적극성을 발양시키고 있으며 운전군 보석협동농장, 온성군 세선협동농장에서는 선진영농방법과 과학기술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여 알곡 소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함.

   ․ 무엇보다도 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전국과학기술발표회들 진행(로동신문 12.14)

   ․ 전국 농작물종자생산부문과 전국 체신부문 과학기술 발표회가 12월 11일부터 13일 사이에 평양에서 진행되어 해당 부문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근로자들이 발표회에 참가함.

   ․ 전국 농작물종자생산부문 과학기술발표회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 관철에 기여할 120여건의 과학기술성과자료가 발표됨.

   ․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탐구와 노력에 의하여 연구완성된 논벼와 콩, 강냉이, 밀, 보리 등의 다수확품종들, 새로운 종자관리의 기술적 문제들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끔.

○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결사 관철할 각오로(로동신문 12.29)

   ․ 전문화연구소, 각 도의 농업과학분원들, 시험 농목장들의 과학자, 기술자들 속에서는 강성대국을 여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한 가지 이상의 과학기술적 문제를 찾아내어 풀어나가기 위한 사색, 탐구의 열풍이 세차게 불고 있음.

   ․ 무엇보다도 1대잡종벼를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농업과학원의 기본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력이 낮고 소출이 낮은 중산간지대의 농사를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농업과학원에서는 농업성과 교육성, 기상수문국을 비롯한 여러 성,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말한 연계 밑에 실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과학적 농법들을 농업생산에 빨리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체계와 대책을 세우고 있음.

 

2. 벼농사

  - 영농관리

○ 미루벌이 가을갈이로 들끓는다(로동신문 12.4)

   ․ 김정일은 “모든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힘찬 투쟁을 벌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농업생산과 전반적 사회주의 농촌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라고 말함.

   ․ 도당위원회의 지도하에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꾼들은 미루벌의 토지정리를 서두르는 동시에 가을갈이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있음.

   ․ 군당위원회와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일꾼들은 한 개 단위씩 담당하고 농장별, 작업반별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대중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음.

○ 다음해 농사차비에 힘을 집중(로동신문 12.13)

   ․ 김정일은 “농사차비를 잘하는 것은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함.

   ․ 평원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다음해 농사차비의 첫 영농공정이라고 할 수 있는 논밭갈이에 역량을 집중하여 매일 많은 면적의 논밭을 갈아엎고 있음.

   ․ 책임일군들은 트랙터의 가동실태와 부림소들의 이용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논밭갈이에 필요한 기름과 자재보장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경영위원회에서는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음.

   ․ 논밭갈이에서는 원화, 원암, 삼봉, 룡이협동농장들이 모범을 보이고 있음.

○ 다음해농사차비를 다그친다(로동신문 12.14)

   ․ 재령군 금산협동농장에서 낟알털기를 끝낸 기세로 다음해농사차비를 다그쳐 거름생산과 실어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농사차비에서 성과가 오를 수 있도록 농장일꾼들은 보다 높은 목표를 제기하며 대중을 고무하고 있음.

 

  - 가을걷이

○ 한해농사를 성과적으로 끝낼 의지로(로동신문 12.3)

   ․ 평원군 남산협동농장 3대혁명붉은기 제3작업반 탈곡장에서는 낟알털기가 한창임. 제6작업반은 수송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조직을 세워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실적을 높이고 있음. 제1작업반에서는 낟알털기교대조직을 만들어 밤낮 탈곡장을 떠나지 않고 낟알털기실적을 높이고 있음.

   ․ 북청군 종산협동농장에서는 탈곡기의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높여 단위시간 동안 많은 낟알을 털어내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 대책을 세우고 있음.

 

3. 밭농사

  - 콩

○ 콩농사에서 틀어쥐 고리(로동신문 12.14)

   ․ 올해 송원군에서는 콩농사면적을 대폭 늘리고 콩농사에 힘을 쏟고 있음.

   ․ 콩농사를 부업식으로 인식하는 사고를 바꾸기 위하여 군책임일꾼은 다수확품종의 콩농사가 벼농사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콩농사에 대한 관점을 바로 가지도록 노력함.

   ․ 콩농사에서 결실을 거두기 위하여 지대적특성에 맞는 콩종자를 심었으며 콩밭가꾸기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록 하도록 요구함.

 

4. 감자농사

  - 감자수확

○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로동신문 12.1)

   ․ 김정일은 “감자연구소에서는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들을 더욱 많이 육종하며 감자농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야 합니다.”라고 말함.

   ․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농업과학원 연구소는 우량품종의 감자를 나라의 풍토에 맞게 대대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펼치고 있음.

   ․ 농업과학원 감자연구소는 다수확감자풍좀들의 육성과 생산공정을 더욱 과학화,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여 감자생산지들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음.

○ 알알이 정성 담아(로동신문 12.3)

   ․ 대홍단군 창평농장 제2작업반의 일꾼들은 자주 감자종자저장고에 나가 종자보관상태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며 감자종자관리를 잘하고 있음. 또한 작업반에서는 감자종자관리를 맡은 작업반원들의 역할을 높이는데도 힘쏟고 있음.

   ․ 작업반은 한 알의 감자라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온도, 습도를 정확히 보장하고 있음.

 

5. 축  산

  - 축산 정책

○ 우리 당 축산정책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로동신문 12.29)

   ․ 2007년은 노력하여 마련한 축산기지들이 성과를 내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뜻깊은 해임.

   ․ 광포오리공장은 오리고기 생산에서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는 우량품종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벌려 더 많은 염소를 기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 평양시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젖은 80여 톤, 고기는 20여 톤이나 더 생산하였음.

   ․ 축산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도 우량품종 생산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

 

  - 축산관리

○ 기대되는 다음해 축산(로동신문 12.4)

   ․ 룡강군 작업반마다 집짐승겨울나기준비를 실속 있게 하고 있기 때문에 룡강군 읍협동농장의 다음해 축산이 기대됨.

   ․ 올해도 룡강군 읍협농장에서는 많은 새끼돼지와 새끼토끼 뿐만 아니라 많은 오리와 닭을 생산하였음. 올해에 여러 가지 많은 집짐승을 길러 그 덕을 보았기 때문에 다음해 축산물생산계획을 높이 세움.

   ․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낟알짚과 나물, 마른 풀을 모으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돼지우리, 토끼우리, 염소우리를 잘 보수하기 위해 모두가 나서고 있음.

○ 계남목장 개건보수공사 진행(로동신문 12.9)

   ․ 황해남도 일꾼, 근로자들이 계남목장을 개건 보수함.

   ․ 목장의 축산 제1분장 실태를 구체적으로 이해한테 기초하여 일꾼들은 이미 계획된 돼지우리 지붕과 보온벽공사만이 아니라 기초, 벽체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단계별 공사를 진행함.

   ․ 1년 내에 방대한 목장의 재건보수공사를 끝냄으로써 목장을 집짐승 사양관리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축산물생산기지로 훌륭히 변모시키는 성과를 거둠.

 

  - 돼지

○ 원산돼지공장 건설 적극 추진(로동신문 12.6)

   ․ 현대적으로 건설되는 원산돼지공장은 9,200여㎡의 부지면적에 생산건물과 보조 및 비생산건물을 갖춘 큰 공장임.

   ․ 도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도에서는 원산돼지공장을 최상의 수준으로 건설하기 위해 돼지공장건설에 필요한 시멘트, 철강, 목재 등 자재를 우선 보장해 주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음.

 

  - 소

○ 부림소를 많이 길러(로동신문 12.30)

   ․ 덕성군 월명협동농장 제6작업반에서 소를 많이 길러 다음해농사차비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작업반에서는 책임성이 높은 농장원들을 선발하여 소관리를 담당하도록 하였으며, 소관리에 대한 농장원들의 열의가 높아지게 하여 소마리수를 늘리기 시작함.

   ․ 소마리수가 늘어나자 거름생산이 늘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반의 일꾼들은 부림소를 많이 길러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고자 함.

 

  - 게사니

○ 게사니를 많이 길러(로동신문 12.11)

   ․ 곽산군 관상협동농장에서 게사니를 많이 길러 해마다 많은 고기를 생산하고 있음.

   ․ 생산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게사니종자해결을 위해 고기생산량이 높은 좋은 품종의 게사니를 선택하여 마리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였음.

   ․ 게사니를 많이 기러 좋은 점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맛좋고 영양가 높은 고기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임.

 

  - 닭

○ 더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로동신문 12.12)

   ․ 사리원닭공장이 생산성이 높은 닭종자와 사료보장대책을 세우고 공장을 재건하여 더 높은 생산고를 올리고 있음.

   ․ 성금작업반과 종금작업반, 비육작업반을 비롯한 생산직장의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선진과학기술에 토대하여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하여 닭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사리원닭공장은 매 호동에 현대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고 보다 과학적인 닭사양관리체계를 받아들여 고기와 알생산을 늘리고 있음.

 

  - 오리

○ 탄부들과 전력생산자들에게 많은 오리고기를(로동신문 12.13)

   ․ 북창오리공장 일꾼, 노동자들이 오리고기생산을 늘려 북창, 득장, 덕천지구의 여러 탄광 탄부들과 북창과 순천의 전력생산자들에게 보내주고 있음.

   ․ 오리고기 생산증가를 위해 북창오리공장은 공장을 개건확장하였으며, 노동자들에게 기술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공설비들을 잘 관리하고 정상적으로 정비하여 만가동을 보장하고 있음.

 

  - 풀판조성사업

○ 풀먹는집짐승들을 대대적으로 기를 수 있는 충분한 토대 마련(로동신문 12.31)

   ․ 김정일은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기 위해서는 풀판조성을 잘하여야 한다.”라고 말함.

   ․ 올해 전국적으로 풀판조성 및 정리계획을 170% 이상 넘쳐 수행하였으며, 특히 자강도가 올해 풀판조성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림.

   ․ 자강도에서는 산이 많은 유리한 조건에 맞게 자연풀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다 찾아내어 풀판면적을 늘리고 이미 있는 풀판들을 잘 정리하여 풀판조성 및 정리계획을 300%이상 넘쳐 수행함.

   ․ 함경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평안북도에서는 풀판을 많이 조성하여 풀먹는 집짐승기르기의 토대를 마련해놓음.

   ․ 농업성 일꾼들은 풀판조성을 전망성 있게 하기 위하여 채종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사업에 힘을 가하고 있음.

 

6. 농업기반

  - 물길공사

○ 미루벌물길을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로동신문 12.15)

   ․ 김정일은 “우리는 자연흐름식물길을 많이 건설하여 온 나라의 관개체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성하여야 한다.”라고 말함.

   ․ 룡산려단의 1, 2대대는 공사조건이 어려운 구간의 하나인 수㎞의 굴뚫이를 맡아 낮과 밤이 없이 노력함.

   ․ 룡산려단의 대대들에서는 착암공, 발파공 등 기능공들을 자체로 양성하면서 굴진을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음.

   ․ 미루벌물길공사의 의의와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알고 있는 국가계획위원회와 화학공업성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고 있으며, 농업성과 농근맹중앙위원회의 일꾼들은 물길건설자들에게 많은 생활필수품을 보내주고 있음.

○ 자연흐름식물길공사 기본적으로 완공(로동신문 12.28)

   ․ 광명저수지에서 시작된 자연흐름식물길이 서해기슭 구월반 도로 뻗어간 청단관개의 말단에 연결됨으로써 그 주변의 수천 정보 논에 용수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게 됨.

   ․ 물길공사는 밑폭이 7m, 웃폭이 24m인 수십리의 흙물길과 5개의 다리, 천수십m의 물길굴, 2개의 잠관을 건설하고 20여개의 암거를 설치해야 하는 작업이었음.

   ․ 도에서 강력한 공사 지휘부를 조직하고 굴착기, 착암기를 비롯한 설비와 자재 보장에 이어 착암공들도 선발하여 보내줌에 따라 기본적 완공이 가능했음.

 

7. 산 림

  - 임업정책

○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더 많이(로동신문 12.11)

   ․ 김정일은 “산림을 잘 조성하고 보호관리하여야 산림자원을 끊임없이 늘려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일 수 있으며 토지를 보호하고 국토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라고 말함.

   ․ 경제림연구소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 사업뿐만 아니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큰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더 많이 연구하고 생산하여 전국 각지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산림연구사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어려운 과학연구사업이나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연구소의 일꾼들은 산림과학연구사업에 더욱 더 진력을 가하고 있음.

 

  - 통나무생산

○ 겨울철 통나무 생산에서 연일 혁신(로동신문 12.4)

   ․ 121호 임업연합기업소안의 일꾼들과 통나무생산기지들이 겨울철 통나무 생산 목표를 높이 세우고 일판을 크게 벌려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연합기업소 일꾼들은 모든 임산사업소들에서 공동사설의 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임산사업소에서는 산판도로닦기, 임철길보수, 합숙, 휴게실, 트랙터보온고 등 준비작업을 끝마침.

   ․ 부전임산사업소의 일꾼, 노동자들도 통나무생산전투를 벌려 경제강국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음. 상창, 성파임산사업소들의 일꾼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조직하여 산에 노력과 기계화수단을 집중하고 있음.

○ 겨울철 통나무생산 적극 추진(로동신문 12.11)

   ․ 량강도임업관리국산하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 겨울철 통나무생산이 힘있게 추진되고 있음.

   ․ 일꾼들은 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화선식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면서 실천적 모범으로 대중을 고취시키고 있음.

   ․ 겨울철 생산준비를 빈틈없이 갖춘 갑산임산사업소의 신명, 송암, 추풍, 남대작업소들에서는 노력과 설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능률적인 작업 방법들을 받아들여 매일 계획을 1.2배로 넘쳐 수행하고 있음.

○ 산지통나무생산성과 확대(로동신문 12.26)

   ․ 임업성과 각 도 임업관리국 일꾼들이 생산현장에 나가 화선식정치사업으로 일을 추진하여 올해 산지통나무생산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훨씬 장성하였음.

   ․ 강계임산사업소 일꾼들과 노동계급은 순환식채벌에 따르는 임지를 새로 확정한데 기초하여 나무베기를 앞세우고 삭도, 통쏘이, 소발구 등에 의한 사이나르기에 힘을 넣어 올해 통나무생산계획을 훨씬 초과하여 달성함.

   ․ 위원, 랑림임산사업소, 동신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산지통나무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안남도임업관리국 덕천, 신양, 덕련, 북창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10월에 겨울철통나무생산을 150% 수행함.

   ․ 벽동, 대판, 세포, 판교임산사업소 등 임산,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는 연유와 자재를 절약하면서 채벌, 운반설비들의 이용률을 최대한 높이는 동시에 물동, 떼동 보수관리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8. 기타 작물

  - 과수

○ 키 작은 사과나무를 많이 심었다(로동신문 12.8)

   ․ 올해에 과수연합총회사 아래 각지 과수농장들에서 키 작은 사과나무를 많이 심기 위한 운동이 힘차게 벌어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각지 과수농장들에서 올해 키 작은 사과나무를 많이 심어 그 면적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2배 이상 늘어남.

   ․ 금봉, 신성, 신청, 흥상과수묘목농장을 비롯한 과수묘목농장들에서는 키 작은 사과나무를 위주로 여러 가지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묘목들을 생산하여 각지 과수농장에 보냄.

   ․ 고산과수농장에서는 작년에 수십만 그루의 과일나무묘목을 자체 생산하여 여러 과수농장에 보내주면서 260여 정보의 면적에 키 작은 사과나무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많은 면적에 키 작은 사과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둠.

 

9. 기타 보도 동향

  - 농자재

○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계속 혁신(로동신문 12.13)

   ․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 8월 새로운 비료생산공정을 조업한 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비료생산을 훨씬 늘렸음.

   ․ 연합기업소당위원회 일꾼들은 비료생산공정들에서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하여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리고 있으며 생산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키기 위해 전투조직을 조직하여 지휘하고 있음.

   ․ 보수분사업소와 화학기계분공장에서는 대형펌프를 연합기업소의 생산조건에 맞게 개조, 설치하여 대형물여과기 10여대를 더 제작설치하여 급수직장의 생산능력을 훨씬 끌어올렸음. 이로인해 물이 보장됨.

   ․ 공업기술연구소에서는 물응집제를 만드는데 성공하였으며, 촉매연구소에는 새로운 촉매를 연구도입하여 생산 향상에 기여함.

   ․ 합성직장과 보수분사업소에서는 증기발생기의 부식을 막기 위한 공정을 새로 꾸렸으며, 청정직장과 합성직장에서는 대형압축기를 예비로 더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질소직장에서는 대형산소분리기를 한대 더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연합기업소에서는 노동자, 기술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생산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음.

 

   - 살림집

○ 50개의 농촌마을 건설(로동신문 12.14)

   ․ 김정일은 “살림집을 많이 건설하는 것은 인민들에게 문화적이고 안정된 생활조건을 충분히 마련해주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함.

   ․ 평안남도에 50개의 농촌마을이 건설되어 1,247세대의 살림집과 117동의 공공건물이 새로 건설되고 271세대의 살립집과 43동의 공공건물이 개건보수됨.

   ․ 살림집건설에서는 은산군, 대흥군, 온천군, 룡강군, 평원군이 모범을 보이고 있음. 이밖에도 강서군, 숙천군, 개천시, 성천군을 비롯하여 도안의 여러 시, 군들에서도 농촌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음.

○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사회주의선경으로 일떠선 농촌마을들(로동신문 12.30)

   ․ 올해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370여개의 농촌마을들에 1만 3천여세대의 살림집과 960여동의 공공건물이 세워짐. 또한 1,900여세대의 살림집과 460여동의 공공건물들이 개건보수됨.

   ․ 살림집 건설 투쟁은 안악군 대추리와 오국리, 연안군 정촌리와 오현리를 비롯한 도안의 모든 군들에서 벌어지고 있음.

   ․ 자강도에서는 새로 건설한 농촌살림집들에 전기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였으며 강계시와 초산군, 장안군을 비롯한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전기난방화된 살림집에서 불편없이 살 수 있도록 살림집설계와 시공조직을 조직함.

   ․ 이러한 노력은 함경북도, 양강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농촌에서 힘있게 벌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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