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농촌에 살고 있어서 주변에 논, 밭이 참 많습니다.

시골생활에 적응도 다 되었고 이제 주변을 살펴보는 여유도 생겨서

요즘 길을 걷거나 차를 통해서 창밖의 농촌을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사는 농촌 공간에 대한 계획 제안 이벤트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농촌 공간계획에 바라는 것은

좀 더 실용적이고 알찬 공간으로 만들거나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소소한 공간이여도 마을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면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마을 주민 전체의 동의를 얻거나

참여가 힘들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계획을 제안해봅니다.

첫번째. 마을 공동 텃밭으로 만들어 마을 주민이 텃밭을 일구고 자유롭게 수확하는 양심텃밭을 만든다.

두번째. 마을 택배기사님을 위한 쉼터로 만든다. (간단한 물이나 차를 놓거나..)

세번째. 곳곳에 마을의 숨은 명소를 적은 표지판을 설치한다.

네번째. 짜투리 공간이라면 마을 주민을 위한 쉼터나 운동시설을 충분히 마련한다.

다섯번째. 아이들의 인구수가 많은 곳의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시골에서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를 만든다.

약소하고 보잘것 없는 의견이지만 도움이 되고자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