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시장개방에 따른 쌀산업의 기반유지를 위해 2009년부터 지역단위 중심의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2009년부터 50ha 이상의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생산과 관리하는 쌀경영체 육성사업으로 당초 고품질쌀 최적경영체(2009년)에서 들녘별 쌀경영체(2012년) 그리고 들녘경영체 육성사업(2014년)으로 재편되어 진행되고 있다.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농촌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용 절감과 소득 다각화를 통한 쌀산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지역단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발전모델 부족과 함께 쌀 경영체 중심의 공동영농을 조직하는 리더와 조직원의 역량강화도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쌀산업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현황을 요약하고, 들녘경영체 비용절감 효과를 분석하여 들녘경영체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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