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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식품산업동향 

제4유형
  • 멕시코의 돈육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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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최윤국
    등록일
    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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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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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돈육산업(최윤국)



      1. 돼지고기의 생산
      멕시코는 1999년 현재 돼지 1,386만두를 보유해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는 2,743만두를 보유한 브라질에 이은 제
      2의 양돈국가이다. 생산면에 있어서는 99만 톤을 생산해 세계 총 생산의 1.1%를 점유하여
      세계 8위, 중남미에서는 175만 톤의 브라질에 이어 제 2위를 점유하고 있다1).
      주요 생산지역은 Jalisco(18.9만 톤), Sonora(17.4만
      톤), Guanajuato(10.6만 톤) 및 Yucatn(8.3만 톤)주로서 총생산량의 약 60%를
      점유한다2). 이들 지역은 Yucatn 주를 제외하고는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울러 Guanajuato를 제외하고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지역별 축산 경영 형태를 보면 중앙 및 남서부는
      가족농 형태로 넓은 땅에서 방목 사육을 하고 있으며, 북부는 미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기술집약적인 축산 경영을 하는 기업 형태이다. 최근 Yucatn 일부
      지역에서도 대규모 축산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어 멕시코 농업 생산에서 나타나는
      남·북간 생산양식의 이중적 구조가 축산부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돼지고기의 월별 생산량을 비교해 보면 1월∼12월
      기간에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1월보다는 2월이, 2월보다는
      3월이 높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12월 생산량은 1월 대비 13배의 증가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멕시코의 돼지 콜레라의 청정 지대는 Zacatecas주
      이북의 대부분 지역 및 유카탄 반도이다. 중앙 지역은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 백신을
      아직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박멸 지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백신의 사용을 종료하고
      나서 1년간 발병 경험이 전혀 없어야 하며, 청정 지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1년이
      더 경과해야 한다.
      주로 일본 수출에 치중하고 있는 Sonora주, Yucatn주는
      백신 사용 지대에서 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일본 수출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
      2. 돼지고기의 소비
      1993∼99년의 7년간 세계 소비량은 평균 7,200만
      톤이며, 중국은 3,200만 톤을 소비하는 세계 제일의 소비국이다. 멕시코는 동기간
      중 19.8%의 소비 증가를 기록하였다. 1인당 소비를 비교해 보면 덴마크가 연간 61kg,
      스페인 51kg, 미국 30.7kg, 중국 12.5kg이며, 멕시코는 9.4kg이다.
      주별 소비 분포를 보면 남서부의 소비량이 북동부와
      비교해 많으며, Pueblo, Oaxaca, Yucatn 등에서는 주로 향토 요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돼지고기의 수출
      멕시코의 국가 총 수출 규모는 1998년 1,176억 달러,
      1999년 1,364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였다. 이 중 농산물의 비중은 각각 3.4%와 2.9%를
      기록하여 점차 그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1998년 돼지고기 수출은 33,756톤으로 11,593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국가 총 수출의 0.1%, 농산물 총 수출의 2.9%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1995년까지만 해도 돼지고기 무역수지는 수입 증가로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1996년 이후에는 흑자로 반전되어 1999년에는 수출액이 12,745만 달러에 달했다.
      고기 수출을 부문별로 보면 냉장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 햄 및 가공육
      순이다.
      멕시코의 돼지고기 수출의 특성은 거의 전량이 일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며, 소시지 등은 쿠바 및 중남미 국가로 수출되는 점이다.
      일본은 멕시코 돼지고기 수출의 95%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어 쿠바 2%,대만 1.5%,캐나다가
      1%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9년 멕시코 돼지고기 총수출액의
      0.04%인 5.4만 달러를 수입하였다. 주요 수출산지는 Sonora, Yucatn, Baja
      California 및 Nuevo Len 등이다.
      향후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품질경쟁력 제고, 가격 회복세, 수출물량의 증가 추세, 청정지역의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 등에 기인한다. 1994년 멕시코는 12개국에 수출하였으나, 최근에는 한국,
      홍콩과 같은 새로운 아시아시장 이외에도 중남미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25개국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되었다.3).
      멕시코는 육류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1960년부터
      연방검역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적합한 육가공설비시스템(TIF)을 도입·운영하는
      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 1997년 현재 모두 181개의 TIF 업체가 있으며, 이들 TIF
      업체는 전략수출국가별(일본, EU, 한국 등)·육류별로 위생검역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 중 15개의 TIF 업체가 한국 및 홍콩 수출업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0년
      현재 2개 업체(돼지고기)만이 수출 경험이 있고 나머지는 조만간 수출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생산능력을 제고하여 생산량의 50%를 수출에 투입할 예정이다.4)
      멕시코의 돼지고기 수출업계는 일본의 시장 동향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시장 변화에 기인한다. 즉 멕시코는 일본이
      2000년 10월부터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중단한데 대해 향후 수입검역 강화 및 자국산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파급될 돼지고기 수출에의 영향 등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4. 멕시코의 돼지고기 수출
      대일 수출은 1990년 658 톤, 1996년 1.3만 톤(7,689만
      달러), 1997년 2.5만톤(12, 609만 달러), 1998년 3.1만 톤(13,241만 달러)으로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 향하는 돼지고기는 미국과 접경지역인 Sonora주산
      돼지고기로 이는 미국산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같이 멕시코산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은 1982년
      소노라주산의 고기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신장세에 힘입어 근래에는 과테말라
      국경에 가까운 유카탄주산의 고기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1997년
      대만의 구제역 파동 이후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요는 높아졌지만, 향후 미국 및 유럽산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양돈조합은 회원업체 중 대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이들 기업 중 3개 업체는 모두 미국 국경과 가까운 소노라주에
      위치해 있으며, 대일 수출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카리브해에 인접한
      유카탄주의 비회원인 한 업체도 대일 수출을 시작했지만, 아직은 소량에 그치고 있다.
      위의 삼사의 경우 생산량의 38%가 대일 수출로 향해지고 있다.
      이 중 한 업체의 1999년도 대일 돼지고기 수출량은
      8,700톤에 달했다. 이 업체는 1990년 JETRO 등의 협력을 통해 일본과의 상담이 성립되어
      1991년부터 수출을 하고 있다. 대일 총 수출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다른 업체는
      미국 에이전트의 중개로 1994년으로부터 대일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1997년에는 17,000
      톤의 수출을 기록했지만, 1999년에는 9,370톤에 그쳤다. 또 다른 업체는 1990년부터
      대일 수출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수출한 것은 1996년부터로 대일 수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3사 모두 일본에서의 판매처는 호텔, 레스토랑 및 슈퍼마켓 등이다.
      일본으로의 수출 루트는 주로 소노라주 Hermosillo에서
      생산된 것을 트럭으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까지 육송하고, 그 곳에서 선박을 이용해
      일본에 보내지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의 항구인 Encenada,
      Manzanillo로부터도 수출되지만, 보다 해상 운송이 편리한 미국 경유의 루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5. 전망
      멕시코의 돼지고기 산업은 향후 아시아, 특히 기존의
      수출선인 일본 이외에 우리나라, 홍콩 등 새로운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이는 멕시코의 돼지고기가 이미 TIF로 대표되는 위생적인 설비 시스템에 의해 양질의
      고기 생산이 가능한 점,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및 일본 시장에서의 검증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 앞으로 한·멕 FTA 협상이 본격 추진될 경우 멕시코로서는
      우리나라에 대해 돼지고기 시장 개방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바 이에 대비한
      연구가 시작되어야 할 때이다.
      (최윤국 cochoi@hanmail.net 국제농업연구실)
      1) FAO, www.fao.org, 2000.
      2) 멕시코, SAGAR, Centro de Estadstica Agropecuaria,
      2000.
      3) www.bancomext.com/bancomext/PromocionSectorial/alim_proce.html,
      2000. 11.
      4) 멕시코, BANCOMEXT, Pork meat national market overview,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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